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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사랑스런 장미여
H. E. 베이츠 (로즈메리 보더 개작)
대가의 단편 소설 세 편
베이츠는 이 세 단편에서 완전히 평범한 사람들처럼 보이지만, 좀더 가까이 가서 보면 그들의 감정이 평범한 것만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 를 한다.
첫번째의 카터렛씨는 젊은 남자와 함께 밤을 보내는 딸의 귀가를 기다 린다. 그리고 빌은 오랫동안 떠나 있다가 돌아와서 코라라는 여자를 찾으려 고 한다. 마지막 인물 조지 그래함은 휴가차 알프스에 갔다가 거다란 여성을 만 난다. 그런데 거다의 딸 트루디 역시 아름다운데...
H. E. 베이츠(1905-74)는 단편 소설 작가로서 유명하지만, 라르킨가 (家)에 관한 연작 소설(첫번째는 '5월의 사랑스런 새싹')로도 잘 알려 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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