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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 파라
조세핀 테이 (랠프 모와 개작)
용모와 사기,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이야기
'넌 그 애와 똑 같애! 그러니까 넌 죽은 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 어. 그렇게 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거야. 넌 이제 갑부가 될 거라 구!' 브랫 파라는 말이 적고 성실한 청년으로 지금까지 법을 어기는 일 따 위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그는 결코 남의 이름을 사칭하거나 패트 릭 애쉬비 행세를 하면서 애쉬비가의 명예와 유산을 상속받을 생각은 없었다. 그러는 그가 어째서 마음을 바꾸었을까? 돈 때문인가, 아니 면 흥분감을 맛볼 수 있는 일종의 도전 때문인가?
조세핀 테이는 스코틀랜드의 고지대 출신으로 본명은 엘리자베스 매킨 토시다. 그녀는 한창 젊었을 때 요절했지만, 여러 편의 희곡과 범죄 소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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