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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사관 혼블로워
C. S. 포레스터 (로즈메리 보더)
나폴레옹 전쟁중 바다를 무대로 벌어지는 역사 소설
혼블로워는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총성이 울리지 않았다. 그는 '이 제 죽었구나.'라고 생각했다. '장전되지 않은 피스톨이었어.' 그러나 호래이쇼 혼블로워는 심프슨과의 결투에서 살아났다. 그리고 배멀미 를 이기는 법을 익히게 되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목숨을 걸고 위험 에 뛰어들었다. 때는 1793년, 영국은 프랑스와 전쟁중이었고, 전함에 서의 생활은 힘들고 위험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치열한 전투는 혼블로 워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혼블로워는 자신이 바라는 종류의 사람 이 되고자 하는 투쟁을 한 것이다. 그건 용감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한 사람, 싸움을 피하지 않으면서도 관대한 사람이었다.
C. S. 포레스터(1899-1966)는 '혼블로워'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 소설 로 유명하다. 거기에는 200년 전 영국 해군의 선상 생활이 잘 묘사되 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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