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잘 자란 순무를 뽑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땅 속에 무가 너무 커서 두 사람 힘으로는 뽑을 수가 없네요. 무를 뽑기 위해 소, 돼지, 닭 등 모든 동물들도 힘을 합하는데요, 과연 무를 뽑을 수 있을까요?
IntroductionThe story is retelling of the classic Russian tale about a farmer whose turnip is impossible to pull from the ground.
출판사 리뷰
Tolstoy에 의해 널리 알려진 익숙한 전래동화19세기 러시아 작가 Tolstoy에 의해 널리 알려진 익숙한 전래동화입니다. 유명한 전래동화인 만큼 여러 작가들이 새롭게 쓰고 그린 작품들이 많은데, 이 책은 Niamh Sharkey가 현대적 감각의 일러스트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Niamh Sharkey의 그림은 차분하면서도 조화로운 색상, 특히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캐릭터와 장면들로 책을 보는 독자들은 그림으로 표현된 이야기에 쏙 빠져듭니다. 긴 텍스트는 그림과 조화롭게 배치하거나 의미와 연결되도록 크기를 달리 하여 그림의 일부처럼 조화롭게 구성하였습니다. 이런 장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해지는 리드미컬한 문장과 조화를 이루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하였습니다.
전래동화를 읽는 이유오랜 세월을 두고 전해지는 전래동화는 아이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은 유쾌하고 은유가 가득한 옛 이야기는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때론 중요한 가치를 가르침을 주고 용기와 희망을 선사합니다.
자연이 준 선물 큰 소부터 아주 작은 쥐까지 모든 식구들이 힘을 모아 마지막으로 순무를 당기는 부분에서는 각자의 색깔 대신 모두 땅의 색깔과 같이 하여 긴장감이 더합니다. 온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하여 뽑아낸 커다란 순무는 아마도 자연에 순응해 심은 대로 거두고, 그것을 나누며 정직하게 살아온 노부부에게 주는 자연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