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기 코끼리는 배울 게 너무 많아요. 과일 따는 법, 코로 물 마시는 법, 위험에서 벗어나는 법…. 아기 코끼리에게는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가르쳐 줄 가족이 있답니다.
IntroductionEvery day is new and exciting for Baby Elephant. There are so many things for him to learn with the love of family.
출판사 리뷰
아기 코끼리는 배워야 할 것이 많아요 모든 것이 서툰 아기 코끼리를 지켜주고 감싸주는 가족들아기 코끼리는 모든 것이 서툽니다.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다행히도 아기 코끼리 곁에는 그녀를 사랑하고 돌봐주는 가족이 있습니다. 배가 고플 땐 엄마가 열매를 따주고, 진흙탕에 빠져 꼼짝 못할 때는 오빠가 끌어내줍니다. 잠자는 이모의 귀를 발로 밟으며 버릇없이 굴어도 너그럽게 가르쳐 주십니다. 모든 가족들은 아기 코끼리의 부족한 점을 사랑으로 돌봐주며 한결같이 격려해주는 말을 잊지 않습니다. 마치 엄마 치맛자락을 붙잡은 것처럼 엄마 코끼리의 꼬리를 코로 붙잡고 마냥 행복한 듯 뒤따르는 아기 코끼리도 언젠가는 다른 코끼리를 지켜주고 감싸주는 근사한 코끼리로 자라나겠지요. 곤히 잠든 엄마 곁에서 말똥말똥 눈을 뜨고 있는 아기 코끼리도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모양입니다.
따뜻한 느낌의 수채화와 간결한 글로 꾸며진 그림책 자신이 도움을 받은 것을 나중에 자라서 또 다른 어린 코끼리를 위해 베풀기를 바라는 코끼리 가족의 교육 철학에 따스한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귀여운 아기 코끼리에게 일어나는 매 페이지의 사건이 간결한 글과 꾸밈없는 수채화로 그려집니다. 그림을 눈여겨보면 아기 코끼리를 하루 종일 따라다니는 파란 새가 있습니다. 파란 새는 생김새가 모두 똑같은 코끼리들 가운데서 아기 코끼리를 금방 찾을 수 있도록 표시해주는 역할을 하고 해질 무렵에는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