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이 교재는 \'시청각영어\'라는 과목을 통해 처음 접했었는데, 독해에 익숙해 있는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쉽고 짧은 문장들과 더불어 LIVE ENGLISH를 입으로 쉽게 따라하며 회화로 익힐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외국어 체득이 용이한 어린 아이들이 이런 교재로 연습하며 몸으로 익히며 캐릭터들의 표정과 몸짓 등을 따라하며 만화 자체에 대한 재미를 즐기다가 조금 나이가 들어 학습의 효과를 더 얻고자 할 때,더불어 자막을 통해 언어 자체와 익숙해 진다면 굳이 비싼 학원에 다니는 효과 보다 낫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학원에서 일주일에 몇시간 씩 외국인과 대화를 한다해도 모국어인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는 일상에서는 외국인과의 영어 회화랄 것도 없는 어린 아이들의 놀이 시간은 너무 부족합니다. 만화라면 언어의 이해를 배제하고도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는데 더 없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컴퓨터를 겨우 오락을 즐기는 도구로만 이용하게 하는 것 보다는 보다 유용한 배움의 도구로 인식하고 사용하게 할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만화라고 해서 아이들만 보고 배우라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제가 서두에 말씀 드렸다시피 이 교재는 시청각 영어 자료의 일부로 대학교육을 받는 제게도 유용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영어의 도구인 동시에 깊이 있고 쉽게 공부하려는 성인들에게도 부담없는 자료 입니다. 아이들의 체득과는 다르게 성인인 우리들은 암기위주의 학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교적 짧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들을 암기하며 상황을 유의해 본다면 실용 적인 영어 회화와 더불어 만화적 유머도 겸비하게 되겠지요 ^^
마땅한 시청각 자료를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 교재는 소장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