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보듯 단어를 그림으로 처리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들어 사실 \'웅진 영어동화\' 시리즈 구입을 계속 고려했었습니다.. 그런데 웅진 것은 1,2세트가 각각 30권으로 너무 많고 이렇게 그림 처리하지 않은 그냥 All Aboard 스토리북이 많아 좀 망설였었는데요..
이렇게 이런 책만 딱 모아서 13권으로 세트가 구성돼 있어 참 좋네요.

책 내용은 모두 위의 스타일이구요... 문장은 짧으면서도 가장 기초적인 좋은 문장들로 구성돼 있구요..무엇보다 감동적이랍니다..

다른 책과 비교해보자면...
문진미디어나 제이와이북스의 영어동화책은 \'듣기 익숙해지기\' 용이지요. 왜냐면 생각보다 문장이 읽고 표현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귀에 들어오는 몇몇 문장만 입으로 말할 뿐이죠..

Learn to read 는 완전 읽기 훈련책이라 초등 학습용에 가깝지요.. 왜냐면 여러번 읽기에는 재미는 없는 내용이라, 참고 학습할 수 있는 나이에 적합해요..

An I Can read book 는 starter의 경우 내용이 3~4세 수준으로 너무 쉽고, 1단계 책은 \'와글와글\' 책 수준이라 또 혼자 읽기에는 너무 어렵지요..

이 책은 그 중간으로 처음 스스로 읽기를 시작하는 6~8세에게 딱 맞는 책이랍니다..

어느 정도 듣기 훈련된 아이에게 권합니다.. 문장이 짧아 스스로 읽기에 좋네요. 약간의 영어공부를 한 아이라면 충분히 소화가능한 단어들로 이뤄지고..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라 자꾸 읽게 되는 스토리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