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도라를 본지 얼마 안되었는데 아주 좋아한다.
*마트에 가서 카트타고 다니던 우리 아들 갑자기 도라 도라 해서 보니 빨대병이 도라였다 ㅋㅋ
그런 우리 아들에게 좋은 책이 도착~~
애플리스에서 나온 도라 리더스 reading library \'dora\'s snowy forest adventure\'
책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면
표지 그림을 통해 내용이 아주 명확하게 되어 있는 듯하다.
표지 상단 오른쪽에는 이 책이 \'level 1\'임을 명시해준다.
표지 하단 오른쪽에는 \'#12\'로 12번째 책임을 명시해준다.
표지만으로 우리 아들 아주 반응 굿이다~~
도라 도라 하는데 아주 발음 굿~~ ㅋ

다음은 뒷표지이다.
뒷표지의 오른쪽 윗부분에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잘 요약해서 영어로 표현해놓았다.
이 책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이건 엄마들을 위한 팁인듯^^
이 바로 아래쪽에는 pre-level 1, level 1의 차이점을 간단한 영어 표현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고,
각 책의 제목을 나열해놓았다.

이 책에는 12장의 단어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한 권만 보아서 어떤 식으로 패킹이 되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이 책에 중요 단어 12개가 카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카드의 앞면에는 그림만, 뒷면은 영어와 한글이 함께 나와있다.
한글 공부로 사용해도 좋을듯.
한 가지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이 카드는 온리~~ 이 책의 단어카드로만 사용해야 할듯하다.
대부분의 카드가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카드 그림만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맞추기는 힘들듯하다.
하지만 이 책의 단어카드로는 아주 안성맞춤~~
카드는 우리 아들이 아주 좋아한다.
원래 손에 쥐고 다니는걸 원체 좋아하고 한번 필이 꽂히면 하루 종일 들고 다니고
정말 최고의 필이 꽂히면 잠자는 머리맡에 주인이 되는데..
도라 카드가 그 선택을 받았다 ㅋ
카드의 질감도 좋고 모서리 마무리도 잘 되어 있어서 아주 사용하기 편한듯~

책 크기를 정확하게 재어보았더니 15*22(가로*세로),
카드 크기는 12.5*8.5, 그리고 모서리가 곡선 마무리가 되어 있어서 유아가 가지고 놀아도 무리 없을듯^^

책 속지를 보면 포함되어 있는 단어 카드에 있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카드의 그림과 함께 영어 단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처음에는 이대로 두고 좀더 익숙해지면 밑에 단어부분은 살짝 종이를 대어 사용해도 좋을듯하다.

cd는 맨 뒷면(뒷표지 앞)에 붙어 있고 비닐에 칼을 대어 잘라서 cd를 분리해도 되지 않도록 미리 잘 마무리가 되어 있다.
사실 cd를 책에서 분리해내어 잘 듣다가 듣지 않을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분실하기 쉬운데 이책은 그러지 않아도 좋을듯.
잘 듣고 다시 넣어서 보관하면 분실 걱정 끝~~
cd 구성은
1. 저속 reading
2. 저속 listen & repeat
3. 중속 reading
4. 중속 listen & repeat
5. chant
6. listen & chant
우리 아들 1, 2번은 아주 질색이다.ㅋ
아직 어려서 그런지(4살) 느린 속도로 천천히 읽어주는 1, 2번이 아주 싫은듯.
사실 내가 듣는데도 문장과 문장사이의 쉼이 조금은 버겁게 느껴졌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음악이 함께인 5, 6번이다.
아주 어깨까지 들썩이며 잘 듣고 있다가 귀에 들어오는 단어는 따라한다.

페이지가 넘어갈때마다 \'페이지 넘어가는 소리\'로 주의를 환기해주며 혹시 듣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할때에는 빨리 리스닝으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가 있는듯.

마지막으로....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도라이다보니 영어책이라도 쉽게 받아들여진듯.
지금은 단어카드가지고 놀면서 cd 잘 들려주는 것으로도 아주 만족스럽다.
책은 그림만으로도 이야기거리가 되고, 그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궁금해하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책인듯..
우리 아이가 어려서 조금은 어려워하지만 아주 이쁜 그림책으로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더욱 굿~~

아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 해석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