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북 읽기 전에 리더스북을 접한 아이들이라면 읽기 좋은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챕터북의 다소 부담스런 글밥에 읽기를 주저하고 있는 아이라면 이 시리즈가
아주 훌륭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글의 양이 언뜻 보면 많아 보이지만 챕터북에 비하면 어휘의 난이도도 낮고
문장구조도 비교적 단순해서 읽기연습을 하기 적당합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 읽는 재미를 충분히 느끼며 스스로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창작스토리와 각색된 기존 스토리를 모두 접할 수 있어서 폭넓은 독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디오 CD도 챕터별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집중듣기가 다소 지겹다고 느껴지는 아이들에게는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