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8-12-23 13:07:10
조회수: 1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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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영어에 대해서 이제껏 그냥 나중에 학원이나 보내지 하는생각에 유치원영어랑 눈높이 유아영어만 계속해오고 신경을 거의 안썼거든요..그런데 이제 취학전이 되니까 정말 엄마들 열심히 하고있는걸 알고는 정신이 번쩍나더라구요..
별로 한게 없어서인지 우리딸은 아직은 영어에 대해서 거부감없이 영어로된비디오도 잘보고 유치원에서하는 알파벳단계를 Cd들으며 춤추고 잘따라하는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학습지를 유아 영어가 아니라 파닉스 들어가는영어로 시작했는데 한글과 수..또 영어까지 쓰기숙제가 있다보니 갑자기 영어가 힘들다는거에요..들어간지는 한달밖에 안됐거든요..
저도 영어동화로 엄마표를 한 번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구요..그래서 경제적으로 풍족한게아니라서 삼성영어동화를 우선 구입했구요.노부영은 아이랑 골라서 몇권구입했어요.그리고유치원영어교제를 들려주고있어요.
우선 학습지를 계속해야할까요?하지않을까했는데 혹시나 뒤쳐질까 고민이 많이되구요.동사무소 주민센타에 노부영 스토리텔링수업을 일주일에 두번하는데 저렴하고 괜찮다길래 아이들이랑 놀면서 배우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보낼까하는데 어떨까요/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네요..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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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1183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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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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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읽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쓰기에 들어가야 수월한데 서두른 탓에 아이가 힘들어 하고 있네요. 듣기, 읽기가 충분하면 말하기, 쓰기는 저절로 따라 온답니다. 지금 쓰기까지 시키시면 엄마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아이한테는 무리일 수 있어요. 우선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책 읽기"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꼼꼼하게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유아들의 경우 집에서 영어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 주시는 게 가장 좋은데 그게 여의치 않아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스토리텔링 수업이 그나마 제일 낫다는 생각입니다. 수업 내용을 잘 살펴 보시고 책을 읽어 줄 때 참고해 보세요. 그리고, 수업 시간에 다뤘던 책 중에서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게 있으면 구입해서 집에서도 반복해 읽어 볼 수 있게 해 주시고요.
쓰기는 그림책 읽어 주는 걸 듣고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고, 짤막한 책이라도 혼자 읽을 수 있게 된 다음에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 당장은 늦는 것 같아도 적당한 시기에 시작하면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뒤쳐지지 않으니 걱정 마시고요. 지금은 영어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절대 잊지 마시고, 영어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도록 살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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