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8-09-20 11:51:55
조회수: 1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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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3학년때부터 학습지(튼튼)을 1년 여 하고 학원으로 옮겨 1년 반 정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매일 예전 배웠던 튼튼영어 30분씩은 듣고 있어요)
학원에서는 단어, 독해, 문법 위주로 수업을 하는데
아이 스스로 영어책을 읽다보면 듣기, 읽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월드컴 엘리트영어명작을 시켜보려고 합니다.
이런 방식이 괜찮을지, 이 책으로 한다면 어떻게 읽도록 하는 게 좋을지,
다른 책을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5학년이라 수준 높은 학원으로 옮겨서 강하게 시킬까 / 이렇게 스스로 영어책읽는 것으로 진행할까를 고민 중인 엄마입니다. 조언 꼭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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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개 | 조회수 1176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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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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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속하고 상세하게 상담을 해주시니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이 사이트에 대해 오늘 처음 친구 통해 알았을 만큼 아이들 영어 환경 제공에 무심한 직장맘이예요.
항상 아이에게 열심히 하라고 압박만 할 뿐 대안을 이끌어주지는 못해왔는데...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입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
말씀하신대로 테스트를 해본 후 다시 상담 요청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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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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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을 전혀 접해 본 적이 없나요? 다른 영어 원서와 비교하면 월드컴은 상대적으로 재미가 덜한 편입니다. 많이 알고 있는 명작 이야기라 부담이 적다는 것 빼고요. 책은 아이와 함께 서점에 나가 직접 보시고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영어책을 접해 본 적이 전혀 없다면 예상외로 쉬운 책도 읽기 어려워 하기도 하거든요.
영어책 독서도 우리말 책 독서와 크게 다를 건 없답니다. 많이 듣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눈으로 읽는 것 외에 귀로도 듣게 하는 게 좋다는 것만 제외하면요. 테이프 듣고, 눈으로 읽는 것 외에 읽기 연습을 위해 따라 읽게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제 경우는 책을 읽고 어쩌다 한 번씩 간단한 독후감을 쓰게 하는 것 말고 다른 학습적인 접근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영어책 역시 우리말 책과 같이 재미있게 읽으려면 학습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 편이 좋거든요. 이 역시 쓰기 연습을 위해서 시킨 것이지 책을 더 꼼꼼히 읽으라고 시킨 건 아니에요. 그 덕에 웬만한 챕터북은 앉은 자리에서 뚝딱~ 편안히 읽고 있네요. ^^
아이의 전반적인 실력을 잘 알고 계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아이의 실력을 전반적으로 한 번 점검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간편하게 해볼 수 있는 온라인 레벨 테스트를 알려 드릴 테니 한 번 해 보시고 결과와 관련해 상담이 필요하시면 다시 글 올려 주세요.
* 영도어학원 온라인 레벨 테스트 (http://www.yesenglish.com/)
Basic, Junior, 미국교과과정 등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준에 맞춰 응시할 수 있습니다. 각 시험은 듣기, 어휘와 문법, 독해로 구성되어 있고 100점 만점입니다. Basic은 초등 저학년, Junior는 초등 고학년 이상 수준이므로 우선 Junior에 응시한 후 80점 이상이 나오면 미국교과과정에도 도전해 보시길~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로 테스트해 볼 수 있어요.
* 리딩타운 온라인 레벨 테스트 (http://www.readingtownusa.com/)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어휘력과 reading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회원 가입 후 유료로 (5천원) 테스트 해볼 수 있어요.
전반적인 수준을 체크해 보시려면 영도 테스트를 해 보시고, reading 실력을 테스트한 후 책을 추천 받고 싶으시면 리딩타운 테스트를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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