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8-08-26 23:51:06
조회수: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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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년하세요 6세남아구요 영어유치원 6개월을 다니고 있구요 홈스쿨로 프뢰벨오즈모 쎈타에서 런투리드 매일 스토리 씨디 듣고 읽기합니다 매일 엄마의 계획표대로 하고있어요 그런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읽는 것은 쉬운데 듣기와 말하기는 잘않돼라고 합니다 지난번 상담때 물어 보니 기분 좋으라 하는 말인지 믿을 순 없지만 아주 잘하고 있다고 굳이 말한다면 그 부분이 조금 부족하다합니다 유치원의 말 30%만 믿어요 어떻게 해야 듣고 말하기가 읽기보다 앞설까요 언어 습득 순서가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아닌가요 내가 혹시 놓치는 부분이 있거나 잘못하는 것은 아닌지요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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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1144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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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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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역의 실력이 동일한 경우는 흔하지 않죠. 조금 나은 영역이 있는가 하면 조금 부족하다 싶은 영역도 있기 나름이에요. 듣기와 말하기는 시간이 좀 필요한 영역입니다. 반면 읽기는 파닉스 수업과 반복된 읽기 연습을 통해 단시간 내에 가시적인 효과가 보이기 쉬운 영역이고요. 엄밀히 말하면 읽기 역시 단순히 읽을 줄 아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문단을 읽고 직독직해가 가능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 순으로 습득하는 것이 맞는데 아이에 따라서, 그리고 어느 영역에 더 집중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가 조금씩 뒤바뀌기도 하죠.
듣기는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꾸준히만 해 주시면 비교적 수월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간혹 아이의 의사와 관계 없이 부모의 스케줄 대로 읽고 듣게 할 경우 투자한 시간에 비해 그 효과가 적은 경우도 있더군요. 즉, 듣기는 들었는데 아이가 별로 관심을 갖지 않고 말 그대로 흘려 듣기만 했을 경우는 생각만큼 듣기 실력이 늘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듣고 싶어하는 책을 들려 주고, 읽고 싶어하는 책을 읽게 하는 게 좋습니다. 수동적으로 10권을 접한 것보다 한 권을 푹~ 빠져서 접한 게 더 나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만 신경 쓰시면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 수록 실력이 좋아질 테니 너무 걱정 마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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