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8-08-19 01:32:50
조회수: 3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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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아인 7살 여자아이인데요 책을 읽을때 중간을 빼먹고 읽어요 한글책 읽을때도 자구 빼먹어서 소리내서 읽고 있는데요 스토리는 대충 아는거 같은데 몰라도 그냥 넘어가요 집중듣기(매지트리하우스나 쥬니비)는 아침에 10분정도 하고요 영어책은 하루에 2권을 소리 내서 읽는데 여간 속 터지는게 아니에요 하기 싫은거 숙제니 억지로 하는데 이게 맞는교육인지 모르겠네요 레벨은 2.0-2.5사이고요 어쨌든 혼나며 공부 하고 있어요 비디오 보는건 아주 좋아해요 문제는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억지로 하는거예요 영어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외국인이 물어보는건 잘 알아 듣고요 말하는것도 별로 문제 되지는 않나봐요 문제는 끈기가 부족하고 즐겁게 하는게 아니예요 집중듣기도 하다보면 놓치기 십상이죠 국어가 문제있듯한데 한글책은 하루에 2권정도 읽어주고 있죠 듣는건 좋아하는데 혼자 읽는건 싫어해요 도움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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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3218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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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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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독서가 좋다 해도 억지로 읽는 책은 끽해야 그 반절 정도밖에 값어치를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그런 식으로 혼나 가면서 읽게 하면 분량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할 단계가 되었을 때 절대로 혼자서 책을 손에 들지 않게 된다는 것이에요... 영어책 읽기 역시 숙제, 공부가 되어서는 안돼요. -.-
요즘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중에는 우리말 이해력이 좀 부족한 경우가 제법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말 책 읽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엔 영어책 읽기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답니다. 그러니 혼자 소리내어 읽게 하지 마시고, 그냥 엄마가 차분하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숙제로 하루에 한두 권씩 읽게 하면 숙제를 빨리 끝내고 싶은 욕심에라도 대충 빨리 읽기도 하거든요. 권 수만 대충 떼우려는 경향이 있다면 차라리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도록 유도하시는 게 낫습니다.
당장 얼마나 잘 하냐 보다는 얼마나 재미있어 하냐가 더 중요한데 그걸 잊고 어린 아이를 너무 몰아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선배엄마로서 참 걱정스럽습니다... 혼자 읽는 걸 싫어하고 엄마가 읽어 주는 걸 듣는 건 좋아한다면 당연히 읽어 주셔야죠! 전문가분들 말씀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우리말 책도 부모가 읽어 주는 게 좋다잖아요. 올 한 해 책 읽는 재미를 붙여 주지 못하면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점점 더 책 읽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말 책부터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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