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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6-29 01:06:09
조회수: 3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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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살 아들아이입니다..작년에 '엄마표영어연수' 책을 읽고..아! 이거다 하고는 열심히 터잡기하고있어요...
전 급한 마음없이 그냥 저 좋아하는 비디오 보여주고 영어 시디들려주고..그냥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그런데 이 녀석이 요즘 '홍알~~홍알~~' 정말 말도 아니고 영어도 아니고..저혼자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냥 중얼거리네요..그래서 고민입니다..
제가 집에서 생활영어 해줄수있는 수준은 아니고..그런데 이놈은 뭔가를 더 바라는것같고..이걸 그냥 내버려두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지금 이럴때 다른 뭔가를 해줘야하나요..사실 친구가 원어민 선생님수업을 주1회듣고있는데 같이 듣자는 말에 맘이 흔들립니다..그런데 그럼 엄마표 목표에서 벗어나는것같아 망설여지네요..
지금의 우리아들에게 제가 뭘 해줘야 하는거죠???
그리고요..울아이는 책보는건 즐기는 아이인데 영어책은 별로고 비디오보는걸 좋아해요..그래서 듣기보단 비디오 보기만 계속 되고있죠..이것도 그냥 두면 될까요? 아직 어려 그냥 두는 편인데..영어책을 좋아할 좋은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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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개 | 조회수 3293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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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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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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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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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가 반응을 안 보이면 안 보여서 고민, 반응을 보이면 뭘 더 해줘야 하는 건 아닌가 고민... 정말 부모의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5살 때 원어민 수업을 일주일에 1번씩 한다고 해서 뭐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는 초등학교 이후에 아이가 말할 상대를 구해 달라고 하면 그 때 투자하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흥얼흥얼 아이가 밖으로 내뱉기 시작했다면 그냥 지금까지 해온 걸 앞으로도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우리말 책은 좋아하는데 영어 그림책에는 별 관심을 안 보이는 모양이네요? 남자 아이들의 경우 비디오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정적인 책 읽기를 시큰둥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단은 우리말 책 읽기 역시 시큰둥해 하지 않도록 신경 쓰시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영어 그림책 테이프를 평소에 배경음악 삼아 가끔 틀어 주세요. 귀가 열리기 시작하면 책을 읽어 줬을 때 그 의미를 어렴풋하게 나마 알 수 있어서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될 겁니다.
아이 취향에 맞는 영어 그림책을 구입해 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 아이의 관심 분야에 관한 책을 한 번 알아 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있는 책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들춰 볼 수 있는 flap이 있다던가 "Go Away Big Green Monster!"처럼 책장을 넘길 때마다 괴물의 모습이 바뀐다던가 하는 등... 또, 책마다 한 가지 정도 아이가 따라할 수 있는 표현이 있으면 좋아요. "Go Away Big Green Monster!"에서는 "Go away!"하고 크게 소리치게 하면 좋아하죠. "Monster Monster"에서는 책을 괴물의 입처럼 움직이며 아이를 잡아 먹을 것처럼 하면 재미있어 하고요.
유아기 부터 영어 비디오 위주로 진행하다 보면 극장판 비디오를 이른 나이에 접하게 되기도 하죠. 자극적인 걸 좋아하기 시작하면 잔잔한 걸로 수위를 되돌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말과 영어 책 읽기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비디오는 조금 천천히 진행하는 게 아이의 정서 문제를 감안할 때 더 좋지 않나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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