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없고 의욕없는 7세아이 이렇게 해도 될까요? 석현서진맘 등록일: 2008-05-09 14:26:20   조회수: 1209

7세남아, 4세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작년 큰아이 6세때 잠수네-엄마표 영어연수와 똑같습니다-를 알게되서 안타깝게도 6세밖에 안된아이에게 하루3시간이상 영어비디오를 보여주었네요 워낙 소심하구 욕심이 없는 아이라 3개월정도 하니깐 영어비디오라면 학을 떼더군요 ㅋㅋㅋ 저도 힘들고 해서 그냥 관두었습니다. 자꾸 한국말로 틀어달라구 징징대고 영어비디오를 억지로 보는 모습이 안쓰럽더군요. 그래서 그냥 지금까지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와 잠자기전에 영어책 두어권읽는걸로 진행하구 있습니다. 저도 방송보고 이싸이트를 알았는데요, 작년실수는 했긴했지만, 또 욕심이 가네요 ㅋㅋㅋ 그래서 또 솔빛엄마 책도 어제새벽 3시까지 읽구요. 하지만, 이번엔 무리하게 시키지 않고 터잡기를 오래할생각입니다 우리아이가 7세남아에 좀 소심하구 자신감도 없고, 욕심이 없거든요 다른아이들보다 무뚝뚝하고 말도 별로 없는애라 유치원에서도 영어집중반을 하고 있는데 늘지가 않네요. 선생님도 말씀하시길 의욕이 없다하시구....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잃은거같아요. 그래서 채근하지 않고, 즐기듯이 꾸준히 터잡기를 초등2학년까지 하다가 3학년쯤 단계별로 진행시키면 될꺼같아요. 그럼 좀 잘하게 되면 자신감도 붙고 나아지겠죠? 또... 집에 hbhm과 let's play~가 있는데, 언젠가 이걸 제가 딸딸 외워서 놀아주었더니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그 무뚝뚝한 눔이 "맘~" 부르면서 제법 좋아하더군요. 또 하나, 저도 영어하면 정말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제꿈이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는거랍니다. 사실 애아빠는 외국인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 영어소통이 가능한데, 네식구가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하는게 저의 꿈입니다. 저도 엄마표영어연수식으로 영어공부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하루 3~4시간 영어를 듣되, 다만 애들이 자거나 유치원에 갔을때 비디오를 보려구요. 괜히 같이 했다가는 애들한테 부작용이 생길수 있잖아요. 근데 조금 겁이 나는게 제머리는 굳어서 이식으로 하면 될까 걱정도 된답니다. 뜻도 모르고 비디오를 보자니.... 영어사전을 뒤져보구 싶은 맘을 견뎌낼수 있을지... ㅋㅋㅋ 아이보다 어른이 더 걸린다니깐 저는 듣기는 2~3년은 걸리겠죠? 아직 시작은 안했지만, 왠지 이번에는 잘할수 있을꺼같아 기분이 좋네요. 희망이 보여요. 지금 집안도 완존 엉망이라 우선 집안정리부터 해야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을거같네요. 간간이 여기 게시판에 글도 올리고 여쭐거 잇음 많이 여쭙고 귀찮게 해드릴지 몰라요 ㅋㅋㅋ 그래도 되죠? 참!! 유치원에서 하는 교재와 시디가 있는데, 별로 흥미를 못느끼는거같거든요. 억지로 하는듯한... 느낌이요. 여기서보니깐 런투리드시리즈가 다들 좋다하시는데, 같이 병행해도 될까싶네요. 엄마의 욕심인가요? 아님 그냥 유치원교재랑 에니비디오한편 보는걸로 하다가 내년 학교들어가면 유치원교재가 없어지니깐 내년부터 리더스랑 병행할가요. ㅋㅋㅋㅋ 에고.. 저 정말 무식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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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린엄마 한 번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잃으면 그걸 회복할 때까지 시일이 좀 걸립니다. 게다가 무뚝뚝한 편이라면 들어가는 대로 바로 바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엄마 입장에서는 애가 타실 수도 있어요. 허나 조금 늦을 거라 마음을 비우고 믿고 꾸준히 하다 보면 차고 넘치는 순간이 올 겁니다. 그 때까지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해 보시길~ 잘 될 거라는 기대와 믿음도 참 중요하죠. 자꾸 의심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도 안 됩니다.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엄마도 한 번 해 보세요. 영어 홈스쿨링의 장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 익히는 과정을 통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아닐까 해요. 그러려면 아이보다 엄마의 내공이 더 필요하죠. Learn to Read와 같은 리더스북은 읽기 연습용 교재라 사실 진행하기는 편해도 내용 자체는 별로 재미 없는 편이에요. 그보다는 단행본 창작 그림책이 줄거리 면에서는 재미있죠. 남들 얘기만 듣지 마시고, 가급적 실물을 한 번 본 다음 결정하시는 게 좋아요. 최종 선택은 아이의 의견을 들어 하시는 게 좋고요.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책과 비디오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그러려면 아이과 손품, 발품을 좀 파실 필요가 있습니다. 7세 아이들을 위한 추천 그림책은 베스트 추천글 중에 있으니 한 번 참고해 보시길~

7세남아, 4세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작년 큰아이 6세때 잠수네-엄마표 영어연수와 똑같습니다-를 알게되서 안타깝게도 6세밖에 안된아이에게 하루3시간이상 영어비디오를 보여주었네요 워낙 소심하구 욕심이 없는 아이라 3개월정도 하니깐 영어비디오라면 학을 떼더군요 ㅋㅋㅋ 저도 힘들고 해서 그냥 관두었습니다. 자꾸 한국말로 틀어달라구 징징대고 영어비디오를 억지로 보는 모습이 안쓰럽더군요. 그래서 그냥 지금까지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와 잠자기전에 영어책 두어권읽는걸로 진행하구 있습니다. 저도 방송보고 이싸이트를 알았는데요, 작년실수는 했긴했지만, 또 욕심이 가네요 ㅋㅋㅋ 그래서 또 솔빛엄마 책도 어제새벽 3시까지 읽구요. 하지만, 이번엔 무리하게 시키지 않고 터잡기를 오래할생각입니다 우리아이가 7세남아에 좀 소심하구 자신감도 없고, 욕심이 없거든요 다른아이들보다 무뚝뚝하고 말도 별로 없는애라 유치원에서도 영어집중반을 하고 있는데 늘지가 않네요. 선생님도 말씀하시길 의욕이 없다하시구....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잃은거같아요. 그래서 채근하지 않고, 즐기듯이 꾸준히 터잡기를 초등2학년까지 하다가 3학년쯤 단계별로 진행시키면 될꺼같아요. 그럼 좀 잘하게 되면 자신감도 붙고 나아지겠죠? 또... 집에 hbhm과 let's play~가 있는데, 언젠가 이걸 제가 딸딸 외워서 놀아주었더니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그 무뚝뚝한 눔이 "맘~" 부르면서 제법 좋아하더군요. 또 하나, 저도 영어하면 정말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제꿈이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는거랍니다. 사실 애아빠는 외국인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 영어소통이 가능한데, 네식구가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하는게 저의 꿈입니다. 저도 엄마표영어연수식으로 영어공부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하루 3~4시간 영어를 듣되, 다만 애들이 자거나 유치원에 갔을때 비디오를 보려구요. 괜히 같이 했다가는 애들한테 부작용이 생길수 있잖아요. 근데 조금 겁이 나는게 제머리는 굳어서 이식으로 하면 될까 걱정도 된답니다. 뜻도 모르고 비디오를 보자니.... 영어사전을 뒤져보구 싶은 맘을 견뎌낼수 있을지... ㅋㅋㅋ 아이보다 어른이 더 걸린다니깐 저는 듣기는 2~3년은 걸리겠죠? 아직 시작은 안했지만, 왠지 이번에는 잘할수 있을꺼같아 기분이 좋네요. 희망이 보여요. 지금 집안도 완존 엉망이라 우선 집안정리부터 해야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을거같네요. 간간이 여기 게시판에 글도 올리고 여쭐거 잇음 많이 여쭙고 귀찮게 해드릴지 몰라요 ㅋㅋㅋ 그래도 되죠? 참!! 유치원에서 하는 교재와 시디가 있는데, 별로 흥미를 못느끼는거같거든요. 억지로 하는듯한... 느낌이요. 여기서보니깐 런투리드시리즈가 다들 좋다하시는데, 같이 병행해도 될까싶네요. 엄마의 욕심인가요? 아님 그냥 유치원교재랑 에니비디오한편 보는걸로 하다가 내년 학교들어가면 유치원교재가 없어지니깐 내년부터 리더스랑 병행할가요. ㅋㅋㅋㅋ 에고.. 저 정말 무식하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