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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1-25 07:55:40
조회수: 3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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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가끔 올라온 적이 있는데 제가 작년에 독서지도사 공부를 하느라 바빠서 좀 소홀히 했네요. 그래도 뿌듯하고 바쁘게 지낸 한 해였습니다.
민간자격증이긴 하지만 취득했고 대충 독서에 대한 감이 잡혔으니까요.
아직 어린 두 아이들 땜에 제 일은 좀 미루기로 했습니다.^^
늘 큰 아이 위주로 글을 올렸는데(예비 초등입니다) 듣기와 읽기 위주로 다양한 리더스 북과 가끔 코스북도 적절히 섞어 가면서 (아이가 코스북을 좋아라해요) 쭉 하루 30분 내외를 했더니 실력리 좋아졌습니다. 제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하코트사의 트로피스 1.4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책과 다양하게요.
반면에 연년생 동생은 늘 주위에만 맴돌고 작년부터 제가 마음 먹고 학습적으로 진행한 나머지??이제 한글을 더듬더듬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 나이 7살.
생일이 좀 늦는 편입니다. 9월생이구요. 큰 아이때를 생각하며 집에서 책과 오디오 비디오를 적절히 섞어가며 하고 싶었는데 문자에 전혀 관심없는지라 알파벳도 대충 아는 정도 입니다. 올 겨울 너무 엄마표로만 진행하는것 같아 아이들에게 문진에서운영하는 교육센터에서 5주간 일주일에 한번 오전에 2시간 하는 특강을 거금 들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둘째는 hooked the phonics 큰 아이는 스토리 앤 논픽션이란 수업이었는데 큰 아이는 물론 자기 또래보다 큰 아이들과 수업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어했습니다. 그러나 둘째는 오히려 역효과만 .....
워낙 문자 인식이 늦는데다가 앉아서 학습하는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제가 해서 안된다는 판단에 방학때만 다녀보기로 했는데 숙제하다 지치고 숙제가 거의 쓰고 오리고 부치고 한글도 잘 못쓰는 아이와 방학 내내 싸우다 혼내다.....
특강반을 너무 힘들어해서 선생님의 권유하에 같은 진도의 천천히 나가는 정규반을 같은 날 또 끊었습니다. 사실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영업 전략에 약간 말려들어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끌고 가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수 없어요.
2월달까지 다녀야 하는데 환불도 안된다고 하니 과감히 돈을 버려야 하나 2월까자만 다닐가 지금 고민중입니다.
다시 맘을 다잡고 첨 시작하는 맘으로 영어 동화책과 리틀베어 같은 비디오로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제 생각에 한글을 완전하게 읽고 쓰는 아이가 영어도 쉽게 받아 들이는거 같아요. 큰 아이는 파닉스 스토리북이나 코스북하면서 나오는 단어 좀 받아들이고 따로 깊은 공부는 안했지만 편하게 받아들이고 영어를 즐기면서 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고민하면 말합니다.
타고난게 다르다고....
전 둘째도 더 잘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아직 아웃풋이 안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4년 아니 5년째로 접어들면서 수백권의 영어책에 투자한 시간과 돈.
돈으로 살수 없는 경험에서 나온 정보를 전 둘째에게도 재밌게 해주고 싶습니다.
어느 학원이 아니라 편안하게 즐기는 영어로요.
얼굴이 너무 이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더 쳐다 보는 둘째 딸 일반 유치원에서하는 영어 시간에는 젤 잘한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이. 그리고 유치원에서 가장 말잘듣는 모범생입니다. 학습적인 면에서도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구요.
제게 조언 주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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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3155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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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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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에 관심이 적은 아이인데 phonics로 영어를 시작하는 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Phonics를 하더라도 초등 이후에 듣고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할 때 시키시는 게 좋아요. 아이마다 취향이 달라서 각자한테 적당한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요. 큰 아이와 같은 방식이 작은 아이한테는 안 통할 수 있다는 것, 그간 많이 느끼셨죠? 독서 지도에 관한 공부를 하셨다니 영어 독서 역시 독서라는 큰 맥락에서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작은 아이의 취향을 벌써 잘 알고 계시니 아이가 좋아할 만한 방법으로 진행하세요. 집에 갖고 있는 책 중 작은 아이가 관심을 보일 만한 걸 골라 하루에 한두 권이라도 꾸준히 읽어 주시길~ 그리고, 열심히 잘 들을 때는 어쩌다 한두 권 정도 작은 아이만의 책도 선물해 주시고요.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는 재미있어 한다니 영어 자체에 흥미가 없는 건 아니네요. 그렇다면 이아한테 맞는 방식으로만 접근하면 되겠지요? 해답은 어머님이 벌써 알고 계시니 이제는 실천만 남았네요. 아무쪼록 아이들과 영어 그림책을 매개로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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