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7-11-22 01:06:49
조회수: 1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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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마표 영어연수 2달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튼튼영어2단계까지 하다가 딸이 재미없어하고 실증내더라고요!
제가 셋째 낳느라 봐 주지 못한 죄가 크지요!!
한동안은 6살, 3살에 7개월된 간난이 돌 보는라 영어를 놓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넋 놓고 있다가, 뭔가 해결책을 찾았죠
바로 EBS에서 방영된 엄마표 영어연수입니다.
요즈음 리틀베어와 티모시네 유치원에 흠뻑 빠져 사네요!
우리딸은 티모시네 유치원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영한대본책을 보면서 밤에는 잠도 안 자고 혼자 키득키득 웃고 ....
DVD보면서 장면마다 해석과 뜻을 이야기 해줍니다. 영어로도 잘 읽습니다.
마치 자기는 다 안다면서...우쭐대기도 하지요
전 그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궁금한 것은 오디오를 틀어서 흘려듣기를 하고 싶은데, 그럴때면 시끄럽다고 합니다. 너무 영상만 좋아해서 어떡하지요?
재미나라에서 ORT이를 틀어주었는데 좋아하길래 오디오와 story북을 사려는데
cd타이틀은 안 사는게 나을까요?
두서 없는 글 이네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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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개 | 조회수 1581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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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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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와 함께 책이 많이 나와 있는 시리즈로는 Dora the Explorer가 있지요. 솔직히 Dora 비디오는 우리말이 많이 나와서 (미국판 원본은 영어에 스페인어를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별로예요. 허나 책은 꽤 귀엽고 괜찮죠. 저희 아이가 어렸을 적에 선물용으로 많이 써 먹었다는~ 애플리스에서 검색하셔도 많이 나올 겁니다. Bear는 타 사이트에 있는지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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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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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The Bear in the Big Blue House는 비디오는 있는데 그림책은 안 보이네요 다른 시리즈중 추천할 만한 것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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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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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맘 고맙습니다.
제가 너무 비디오에 의존한 것 같아, ORT 2단계와 3단계를 사서 읽어 주었더니
좋아하면서 오디오와 책을 병행하면서 스스로 읽어요
다행이예요 재미있다고도 하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DVD녹음해서 들려주는거 해 볼께요 앞으로도 도움 말씁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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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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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보셨던 내용은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한테 해당되는 거랍니다. 유아들의 경우는 영어 비디오 위주로 진행하는 걸 그다지 권하지 않아요. 우리말 책을 잘 읽는다면 그나마 괜찮은데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해도 아무래도 책 읽기에 방해가 되고,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되는 게 유아들한테는 해가 되는 측면이 많으니까요. 자극적인 매체에 길들여지고 나면 더 강한 자극이 아니면 시큰둥해지기 마련이죠. 그러니 비디오를 보여 주시더라도 적당히 하셔야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대본책을 보는 건 그다지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에요. 차라리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어 그림책을 사주시는 게 낫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The Bear in the Big Blue House를 좋아해서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을 사줬었죠. 이런 책을 구하기가 아주 쉽지는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만...
오디오 테이프 듣는 걸 싫어 한다면 DVD의 음성만 따로 녹음해서 들려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봤던 내용이니 DVD를 보지 않고 소리만 들어도 장면이 머리속에 떠오를 테니까요. 비디오의 음성을 오디오에 녹음하는 방법은 이 게시판에서 "오디오 녹음"으로 검색해 보세요. 이런 식으로 좀 익숙해진 다음에 다른 그림책 오디오 테이프 듣기도 시도해 보면 좀 나을 겁니다.
ORT CD 타이틀은 책의 내용을 움직이는 그림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놔서 책 보는 걸 즐기지 않는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고자 할 때 활용하면 괜찮습니다. 책을 잘 보는 경우라면 CD 타이틀까지 굳이 다 구입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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