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04-12 09:50:00
조회수: 1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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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려듣기에 관해 .....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비디오의 내용이나 좋아하는 책의 테잎을 흘려듣기 하게 되면 확실히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흘려듣기는 엄마와의 마찰이 없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그림을 그리던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지 하고 ,,, 엄마는 엄마대로 틀어만 놔주면 되니까요.
비디오는 아무래도 집중해서 아이가 봐 주어야 엄마맘도 편하구 .. 하지만 7세 남자 아이가 정말정말 아주아주 재미있는 비디오가 아니면 30분 이상을 집중하기란 쉽지 않더군요. 그리고 아무리 재미있는 비디오라도 두번이상 본 것은 벌써 흥미가 떨어져 있구요.
누군가가 흘려듣기의 효과는 80% 아는 내용에 20%정도 모르는 내용이 얹혀 질때 효과가 있는 거지 7세 아이에게 AFKN뉴스를 틀어줘 봤자 그건 소음에 불과 하다고 하네요. 또 혹자는 그럼 아기들은 80%의 내용을 알고 태어나서 언어를 습득하느냐 하구요.
아이가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비디오,,
재미있더라도 여러번 봐서 이미 흥미를 잃어버린 비디오를
틀어 줬을때 흘려 듣기의 효과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이 아빠는 안 틀어 주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의견입니다.
한번이라도 화면에 눈길이 가지 않겠냐... 아님 억양이라도 익히지 않겠냐구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너무 좋아해 집중을 할수 있는 영상물을 콕콕 집어 매일매일 보여 주면 금상 첨화겠지만 아이 취향이 어는정도 파악이 되었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매일매일 새것으로 바꿔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대여점도 아이취향에 맞는 비디오를 ,, 아이가 볼만한 영상물이 흔하지 않구요..
흘려듣기의 재료에 있어서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것
그리고 혹자의 말대로 80%정도 알고 있는 내용의 영어 소리만이 꼭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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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1190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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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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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려듣기는 말 그대로 흘려서 듣는 거라 그냥 부담 없이 소리와 익숙해 지는 작업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들어본 적이 있는 내용이라던가, 처음 들었지만 알아들을 수 있는 게 많다면 아무래도 귀를 쫑긋 세우고 듣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이미 집중 듣기라고 봐도 되죠. 꼭 책을 보면서 들어야 집중 듣기는 아니라는 말씀.
아이 취향에 따라 어떤 걸 듣고 싶어 하느냐 역시 달라지죠. 제 경우는 아직 많이 접하지 못한 책의 테이프를 가끔 preview용으로 틀어 줘서 그 책에 관심을 갖게 만들기도 해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좋고 나쁨이 분명해서 항상 자기가 선택하는데 자기가 선택한 만큼 재미있게 듣고, 비교적 집중도도 좋은 편입니다. 저는 흘려 들으라고 틀어 주는데 아이는 자기가 듣고 싶은 내용이라 스스로 집중해 듣더라고요. 그러니 제 3자가 이리 재고 저리 재서 고르는 것보다 본인 스스로 선택해 듣게 하는 방법이 어떨까 합니다. 엄마도 어떤 걸 틀어 줘야 하나 고민 안 해도 되니 편하고, 아이 역시 재미있어 하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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