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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ing 어떤식으로 접근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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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검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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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2-08 01:54:31
조회수: 1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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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 이제 37개월 들어선 남자아이입니다.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읽기 시작해서 왠만한 한글,영어책 모두 읽고 있습니다.
쓰기는 알파벳과 쉬운 단어 cat 뭐 이런 정도로 쓰구요.
영어책 제가 보기엔 그냥 읽는것이 아니고 어느정도 이해하며 읽습니다.
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돌정도부터 JYBOOK책을 사서 진짜 신나게 부르고 춤추며 아이와 그렇게 하고 CD를 함께 들으며 책을 자주 봤어요.
어릴적부터 그리 티비를 본편이 아니어서
영어비디오를 보여준지는 얼마안됬습니다.
생활영어는 제가 영어로 물어보는건 간단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speaking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요
어떤식으로 아이와 즐기면 될까해서요. 제가 영어를 그리 잘하는편이 아니라 제가 하는 영어는 아이가 다 이해하고 말도 좀 하지만 그 외는 그리 눈에 띄게 느는것 같진 않습니다. 아! 요즘은 가끔가다 튀어나올 때도 있지만요... (가령 Look at me...)
아이가 영어를 무척 좋아합니다.
어릴적부터 다른건 모르겠지만 영어에 대해선 아이가 한발 앞서가고 항상 저는 뒤에서 따라갔어요.
제가 영얼 좀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커서 이제 유치원을 보내니 제가 좀 영어공부를 시작하려구요..
아시다시피 금방 아이에게 표가 나도록 가르치거나 그러고싶진 않습니다.
그저 어떤식으로 접근해야할지 선배맘님에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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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개 | 조회수 1184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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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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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답글 너무너무 감사해요. 생각해 보니 output으로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는거 같아요. 왜냐면 뭘 기대하질 않았다고나 할까 그냥 아이와 놀았으니까요. 근데 지금 제가 뭘 기대하기 시작한건가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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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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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인데 한글과 영어를 읽는다니 참 빠르네요.
(저희 둘째는 43개월인데도 아직 자기 이름도 못읽거든요 ^^)
처음에 책으로 신나게 놀아주시면서, 책과 친해지게 해주고, 점차 영어비디오를 보여주시니 지혜롭게 잘하시는 것 같다 생각이 드네요. 신나게 부르며 춤추며 하셨다 했는데, 그런 아이와의 교감이 웬만한 열정과 부지런함이 아니면..말처럼 쉬운 건 아닌 것 같아요. 놀라우십니다~~!
Output에 대해서는 아이가 한두마디 터져나오면 신기하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하죠. 저도 큰 애가 몇개월때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평소 입꾹다물고 있다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 뒤에서 새소리가 들리니까 "Mommy, the scary crow is coming!"하면서 저한테 바짝 붙으면서 달려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아, 우리 애도 되는구나..하는 희망 가운데 그 아웃풋이라는 것에 많은 의미를 두고, 해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가족들이 무조건 영어로 말하기 등 아웃풋을 유도하는 환경도 만들어보았는데, 느낀 건 아이들이 그 월령대에서 쓰는 말들이 다 거기서 거기고, 어떤 일정 패턴을 익히면 그걸 그냥 반복하는 식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 일로 고민이 되어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도 했죠..) 결론적으로 그 후 Output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그걸로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열심히 Input에 신경쓰자는 씸플한 모드로 나갔습니다. 책많이 읽어주고..비디오도 꾸준히 보여줬습니다. (가끔 영어연극을 시도는 했지만, 잘은 못함) 그런데 어느 순간이 되니까 신기하게 자신이 쌓아놓은 것을 조금씩 풀어놓기 시작하더군요. 지금 큰아이는 만 5세 넘었는데, 영어로 의사표현을 잘하고, 긴문장도 잘 말합니다. 동화책이나 비디오에 있는 문장을 통째로, 또는 응용해서 활용하는 것도 많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아직 37개월이면 아웃풋 넘 기대하지 마시고, 아주 느긋한 마음으로 Imput 즐겁게 해주세요. 지금 하시는 것처럼요.. 그럼 어느 순간 영어로 종알대는 모습도 보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화이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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