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01-20 22:27:35
조회수: 3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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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6,7세 영어유치원 보낸후 1학년 되어 파닉스도 안되어있는 아이를 보고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해서 학원을 그만두고, 꾸준히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엄마표로 하는데요. 이제 3학년올라갑니다. 1달전 특목고 진학으로 유명하다는 아발론에서 테스트를 보고 너무 너무 실망했네요. 맨 아래에서 두번째 레벨..
괜히 허망해지고, 같이 유치원 다니며 계속 비싼학원을 다닌 친구는 우리아들보다 두레벨 위더군요. 태연하려고 하지만 괜히 속상해져요.
맘님들
저는 올 여름에 38일코스로 교회 단체에서 다는 미국여행할 계기가 생겨서 보내려고 학원비를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데 고민이 되네요. 여행은 5,6학년때 보내고, 학원을 보내야 하나 ...
주변엄마들은 1년치 학원비를 왜 38일 여행에 쓰냐고 하네요.
당연히 학원을 보내야 한다고...
작년초부터 로제타 1, 마치고 지금 2 중간쯤 하고 있구요. 매일 dvd 영화 1편씩 보고 쉬운 빨간모자, 진저브레드 맨 2권을 방학때부터 시작해서 매일 5번씩 듣고, 매일 1페이지씩 받아쓰기를 하다보니, 처음엔 2주정도 지나니 다 외워서 쓰더니 이번엔 1주만에 다 외어서 쓰기까지 합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제가 유도해야 하는지 아님 다른 방법으로 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저도 모르겠네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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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3287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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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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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을 다녔어도 영어 실력은 아이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학원의 레벨 테스트는 어떤 영역을 어떻게 테스트했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대부분 학원 입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해석하기 마련이란 것도 감안하셔야 해요. 그 학원에 보낼 게 아니라면 철저히 아이의 부족한 점을 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는 수단으로만 사용하셔야죠. 그렇지 않고 결과를 남과 비교하고 갈팡질팡 마음만 흔들린다면 안 하느니만 못 합니다.
영어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익히려고 하는가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그 누구보다도 잘 하게 하겠다 하면 정말 끝이 없어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아이만을 바라 보고 목표를 정하셨으면 합니다. 3학년 올라가는데 로제타 2를 하고 있으면 잘 하는 겁니다. 게다가 책도 다 외어 쓴다면서요?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건 영어 학습에 아이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가 하는 겁니다. 엄마가 언제까지고 일방적으로 끌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거든요. 아이가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 스스로 즐겁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아이의 몫을 점점 더 크게 해주실 필요가 있어요. 3학년이면 이제는 그런 노력을 조금씩 하실 때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가는 미국여행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아이도 가고 싶어 하는 여행인가요? 여행은 여행일 뿐입니다. 그를 통해 부수적인 학습 효과까지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거죠.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면 보내볼 수도 있겠네요. 여행을 통해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걸 배우고 올 수도 있고, 그게 앞으로 공부하려는 의지에 보탬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아이 스스로 그런 것까지 얻어 오기엔 좀 어리다 싶기도 합니다. 비용을 잘 생각하셔서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잘 생각해 보셔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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