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6-11-29 23:57:04
조회수: 3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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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쿨 유아영어방을 맡게 되신거 축하드려요~
글구... 해오름, 유니텔 주부동서두 많이 뵜거덩요...
프리스쿨방이 더욱더 활기찬 느낌이 나서 좋으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용...
울집엔 5, 8세 여자 아이 두명인데...
둘째를 영어유치원 넣느냐 마느냐루 고민중이구요...
전 안보내는 쪽으로 맘을 굳혀가구 있는데...
그렇다구 엄마표두 열심히 안하구 있는 엄마네요...
말이 쉽지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닌거 같구요,
주변 애들이 많이 학원 다니니까
왠지 불안하구 뒤쳐지는 느낌두 드네요...
암튼 여기 들어와서 힘좀 얻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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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개 | 조회수 3192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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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다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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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말씀이세요.늘 제가 염두해두고 살고 있는 말이지만 그게 왜 막상 그렇게 사고보니 현실속에서 왜 이리 불안한지.정말 제가 매일 읽어봐야 하는글입니다. 저도 모 사이트를 우연히 알게되서 자극받고 아이들 3-4살때 반성하고 엄마가 정말 잘해야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곤 했습니다.그래서 물론 영유를 다닌 아이들 보다는 못하겠지만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물론 제 관건은 영어를 한글처럼 읽으려 한다는게 현시점에서 문제긴 하지만.별 여려움 없이 자신이 잘한다고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한글독서가 우선이고 인성이 우선이라는 것을 확신하면서도 아이가 7세가 되니 불안해지긴 하더군요.1년이라도 보내려는 엄마들 많잔아요.
저희 조카(초등 중학생) 영어 좀 잘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중 큰 아이는 영유 다니는것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군요.자기가 어덯게 하냐가 중요한거지.
클수록 그걸 더 느낀데요.후에 아이들이 자라서 스스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엄마표를 시작했습니다.학습지 하나 하던것도 과감히 끊었구요.지금은 하습지로 않아서 더하기만 하고 있을때가 아니라는 제 생각땜에 6개월 고민끝에요.그 나이에 배워야 할것들 만큼 중요한게 어디있겠어요^^
미취학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노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오늘도 굳게 믿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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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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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글쎄요... 저희 아이 경우는 일반 유치원을 3년 다녔고, 영어는 집에서 제가 챙겨 줬는데 (적어도 지금까지는)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하나 밖에 없지만, 만약 하나 더 있다 해도 전 똑같이 했을 거에요~
유치원의 역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또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밖에 없겠죠. 제 경우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인성교육을 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런 걸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일반 유치원에 보냈고, 아이와 저희 내외 모두 만족스러운 3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인성교육보다 영어에 더 비중을 두는 경우 영어유치원에도 많이들 보내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효과에 비해 비용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어민 아이들 속에서 생활하는 것과 원어민 선생님 몇 분과 우리 나라 아이들 속에서 생활하는 것은 다르거든요.
요즘 유아 엄마들은 영어 유치원을 상당히 선호하는 분위기던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느 게 나은 선택일지는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영어 코너를 맡고 있다 보니 제가 아이의 영어교육에 올인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아마 계실 텐데요, 사실은 별로 그렇지 않답니다. ^^;; 영어를 어렸을 때부터 접해 준 건 영어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서지, 영어의 굴레를 씌워 주고 싶어서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을 보면 일찍부터 영어의 굴레에 갇혀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시킬 거면 굳이 일찍부터 시켜 지치게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느끼는 게 결국엔 아이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언제까지 엄마가 좌지우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거든요. 그러려면 유아기와 초등학교 때 필요한 건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일입니다. 자기 일은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잡아 주고, 호기심과 배우고 싶어 하는 마음을 키워 주는 것이 제일이다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기본이 안된 상태에서 너무 지식적인 것만 일방적으로 쏟아 부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당장은 효과가 있겠지만 그게 장기적으로 봐도 효과적일 지는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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