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군포 철쭉동산에 다녀왔어요.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저희가 다녀오고 나서
방송에서 철쭉동산 소개를 해주는 걸 보고 신기했네요.
벌써 철쭉은 다 졌을테지만
내년 한창 예쁠 때 한번 다녀오셔도 좋지 싶어요.

카메라에 담은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멋졌답니다.
규모는 크지 않아서 처음엔 작네~했는데
언덕을 몇 번 타고 나면 그 생각이 달라져요^^
주차장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근처 아파트에 주차를 하느라 좀 불편했지만
내년에 가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졌을거라 생각해요.


예쁜 철쭉 덕분에 아이들은 꽃순이, 꽃돌이로 변신!!^^
인공폭포도 있어서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줬어요.
어린 아기들은 폭포가 신기했는지 자리를 뜰 줄 모르고^^
아이들 어릴 때 생각이 더 나더라구요.
그 땐 어떻게든 물에 한번 들어가려고..
손으로 분수 물 한번 만지려고 했었는데..ㅎㅎ

 
 
첫째 중학교 올라가고
마음의 여유 없이 빡빡한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가족이 함께 하며 다시 한번 소중함도 느끼고
바쁠 수록 더 함께 해야겠구나,,란 생각도 들었네요.
중간고사를 하루 앞두고 다녀와서
마음이 살~짝 불편했지만
다녀오길 잘했단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보면
하루하루가...아깝고 소중하고..감사하네요.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