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잘될꺼야~ 조성희 등록일: 2015-05-14 15:56:42   조회수: 2275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랍니다. 늘 부족하고 서툰 엄마여서, 내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고민을 하면서도 어느샌가 또 아이를 다그치는 제 모습을 보게됩니다. 제 아이는 궁금한걸 못참아 말이 좀 많거든요^^ 그것도 사실 귀엽고 알고싶은 호기심일 뿐인데... 그것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께 지적을 받곤 하더라구요. 그럼 또 속상해서 저도 혼을 내구요. 이런 일들이 자꾸 반복이 되서 많이 속상합니다. 앞에서 다른 분도 저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더라구요. 많이 공감가고 많은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지금 그대로도 참 멋진 제 아이에게 언제라도 기댈수있는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겠어요.

댓글 5 개 | 조회수 2275 회

1     공구1 아이들 키우면서 주변 상황에 영향을 참 많이 받게되죠ㅠ 혼내고 후회하고,,,,, 그렇지만 또 이렇게 엄마도 배워가면서 달라지는 것 아닐까요^^ 2015-05-14 17:00:31 2     김주영 네~ 지나고나니...고민할 것도 없는 일이었고~모두가 똑같이 고민하고 있던 일이었는데~ 그 당시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인냥~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엄마들만은~ 우리 아이의 따스한 품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곳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시다보면~ 고민하던 것들이 새로운 길이 되어 앞으로 이어져나가게 되리라 믿습니다. ^^ 2015-05-15 01:40:11 3     양현주 초2면 한창 에너지가 넘칠 때죠... 남자친구들은 중학교까지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아이키우면서 겪는 여러가지 일들을 함께 나누고..얘기하다보면 좋은 결론으로 이어질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자주자주 뵈어요...반갑습니다!!! 2015-05-15 11:28:46 4     이윤진 [vinmom님..] 반가워요~!ㅎ 그러면 안되는 데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조잘조잘 호기심이 많고 궁금증이 많은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을 까요..? 그런데 지적이라니..음..이해가 되면서도 안타까워요.. 중2인 우리 규리도 그랬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서 토해내듯 이야기하곤 했지요.. 궁금한 것도 많아 그 이야기를 다 들어주자니 머리가 아플 지경~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나 귀했던 시간들이 아니였나..싶어요.. 그때 좀 더 많이 들어주고 함께 해줄걸..하기도 하구요.. 너무나 이쁜 아이.. 우리가 품어주고 우리가 울타리가 되어주어요.. 나의 아이가 우리의 아이가 되는 순간 고민도 줄어드는 거같아요..^^* 2015-05-15 21:05:06 5     조성희 그러게요. 큰 고민 아닌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도 하고, 혼내기도 하고... 늘 실수의 연속이네요. 모두들 좋은 말씀 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니 힘이나고 행복합니다~ 2015-05-22 18:02:20

<p>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랍니다.</p><p>늘 부족하고 서툰 엄마여서,</p><p>내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p><p>고민을 하면서도 어느샌가 또 아이를 다그치는 제 모습을 보게됩니다.</p><p>제 아이는 궁금한걸 못참아 말이 좀 많거든요^^</p><p>그것도 사실 귀엽고 알고싶은 호기심일 뿐인데...</p><p>그것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께 지적을 받곤 하더라구요.</p><p>그럼 또 속상해서 저도 혼을 내구요.</p><p>이런 일들이 자꾸 반복이 되서 많이 속상합니다.</p><p>앞에서 다른 분도 저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더라구요.</p><p>많이 공감가고 많은걸 느끼게 되더라구요.</p><p>지금 그대로도 참 멋진 제 아이에게 </p><p>언제라도 기댈수있는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겠어요.</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