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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려보니 제대로 된 사진이 하나 없네요..
사진찍기 싫어하는 저라..한번도 사진찍자..말해보지않았었네요..
담에 만나면 꼭..사진찍자..해야겠어요..ㅎ
제가 아이들을 가르친지도 벌써 20년이 다되어가네요..
그러다보니 정말 수많은 제자들이 있지요..
30대가 된 제자도 있고..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제자도 있으니..
오랜 세월 가르쳤구나..싶어요..
지금도 저는 이 제자들과 연락하며 만나고 지낸답니다..
저의 또다른 아이들이죠..
어릴때는 맛있는 거 사주세요..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돈을 번다고 때되면..
먹을 거나 선물을 사주고 어른..이 되었네요..
오늘은 요 녀석들 자랑을 하고 싶어서요..
이제 서른이 된 녀석은 저때문에 지금 학원강사가 되었답니다..
그것도 수학강사요~ㅋ
지금도 저를 만나면 저때문에 인생이 변했다며 우스겟소리를 해요..
함께 학원하자고 졸라대기도 해서 떽~!하고 말랐어요..
그리고 한 녀석은 정말 속이 아리는 녀석이이죠..
중2때부터 가르쳐서 지금은 어엿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자긴감없는 그 녀석은 참..성실했답니다..
그래서 나만 믿고 가자..며 달래 A반에 넣었는 데 머리좋은 녀석들에 치여서
참..힘들어헀었어요..하지만 우리가 다 알지만 공부는 성실이죠..
그러던 녀석은 정말 우직하게 저만 믿고 따라주었지요..
그 긴 시간동안 서로 힘이 되며 절망과 희망을 왔다갔다..했었어요..
그러다 고3이 되었을 떄는 안정권이 되어 참..뿌듯했답니다..
그렇게 교대에 들어가서는 다 끝났구나..싶었는 데..
임용고시를 두번 떨어지고는 만신창이가 되어 왔었답니다..
그때..참..맘이 아팠어요..
그래서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꼭..안아주었답니다..
스물이 넘어도 저에게는 늘 애라..
지금은 군대도 다녀와서 사랑하는 아가들의 멋진 선생님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의 아들같은 녀석..
공고의 출신은 잘 가르치지않는 데 저에게 찾아왔었어요..
공고는 커리가 달라 학원수업에 의존할수밖에 없었지요..
그래도 그 녀석 참..열심히 했습니다..
무서워하면서도 여친얘기며 속내를 다 얘기하는 걸 보면 신기해했었죠..ㅋ
그러던 녀서거이 대학에 붙었을 때는 어찌나 기뻤던지..
금오공대에 떡~!하지 붙었지요..
구미에 있는 학교지만 공대로는 괜찮은 학교랍니다..
이 녀석은 정말 떨어져있지만 늘 오면 저부터 찾아온답니다..
군대가기전 날..만났던 사람도 저였어요..ㅎ
불쌍한 놈..여자를 만들어야지..하며 핀잔을 주었지만 기분 좋았어요..
그리고 군대가서도 전화가 어찌나 자주오는 지 편지도 써주고 그랬어요~ㅋ
내가 너땜에 편지를 다 부쳐본다..하며 농담도 하고~ㅋ
해병대를 가서 첫휴가때 만나 어찌나 대견했던 지..
엄마가 질투하실 정도로 참..잘하네요..
몇일전에도 전화가 왔는 데 취업땜에 고민이 많은 가봐요..
대기업에 취업해서 선생님..잘 모셔야한다는 데..이쁘지요..?
저도 늙어가고 있으니 잘 모셔라~했네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한다고 하니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요..
올해 규리 졸업할때 학생이 무슨 돈이 있다고 규리 선물까지 사주었지요..
그 사진은 있네요~ㅎ
규리가 갖고 싶어하던 여러가가지 색싸인펜과 이쁜 노트들..실내화.필기도구등..
많이 사주었어요..규리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표정이지요..?
이번 생일때도 톡으로 규리 생일을 축하해주고 그러네요..
규리는 이런 언니오빠들이 많아요..

참..많은 제자들이 있는 데 다 쓰기는 좀..그렇지요..?ㅋ
여기 쓰지않은 제자들이 보면 섭섭해하겠지만 지들이 보겠어요..?ㅋ
얼마전 스승의날에도 애들이 연락이 와서 어찌나 반가웠던지..
특히 취업해서 연락이 오면 더 대견하고 기특하네요..ㅎ
저의 또다른 자식들..저..넘넘 든든하겠지요..?
이렇게 멋지게 큰 아이들을 보며 지금도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다시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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