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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11주차 스터디: 어스본 퍼즐 Journey to the lost temple 박강림
등록일: 2014-05-14 14:56:26   조회수: 4053

앞의 두 권 정도는 둘째는 이해하기도 조금 어렵고 그래서 첫째 아이에게 더 맞았던 것 같은데 이번것은 또 둘째 아이가 더 좋아하고 맞지 않았나싶어요. 그래도 저번 좀 어려웠던 것도 제 나름대로 쉬운부분을 골라서 그리고 좀 쉽게 진행을 하게 하면서 둘째 아이를 참여시키는 걸 빼지 않고 했더니 어렵긴 해도 매번 책을 열때마다 자기껀 어디있냐고 어렵다고 덮어두려고 하지 않는게 고마울따름이더라구요.

 

전 다른 건 몰라도 책은 일단 사놓으면 후회없다 생각해요. 옷은 때론 크고 작고 아니면 취향이 바뀌고 등등. ..이런 저런 이유로 후회도 하고 반품할때도 있고 그런데 책은 일단 사두면 언젠가는 효과를 본다..-_-;;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지금 첫째 아이가 한번에 읽어버릴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 중에서도 처음 들여놨을땐 아뿔사...너무 어렵다...라고 생각했던 책들도 있어요. 혹은 좋아할 것 같았는데 들여놓으니 별로라 했던 책도 있구요. 기억나는거로는 who was시리즈.. 처음 한 권을 보여줬는데 갸우뚱갸우뚱해서 세트로 들여놓을까하다가 그냥 3권인가??묶어서 파는걸 샀던 적이 있었죠. 그러고도 집에서 그냥 꽂혀 있을뿐이었는데 언젠가 위인전 바람이 불고 나름 글씨도 많이 알게되고 하니까 완전 좋아라해서 참 많이도 들여놓았답니다. 그리고 어스본 시리즈 중에도 나이팅 게일이 주인공이 책이 있는데 그것도 처음엔 큰 반응없던 편인데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다해서 안그래도 얼마전에 나이팅 게일에 관한 자세한 위인전을 주문했어요. 그렇게...책은 배신을 안때리더랍니다..-_-;;가...... (사이사이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한 녀석들도 있긴 있지만요..)

 

암튼...둘째 아이에게도 그걸 똑같이 적용시키다보니 둘째는 더군다나 언니가 읽는 책까지 같이 구경하다보니 전혀 레벨에 맞지 않는 책도 스스럼없이 열었다닫았다..^^;;; 분명 저거 알고보는건 아닐텐데 어찌나 오래 들고있는지...

 

하지만 그러다가 언젠가는 한글자 두글자 눈에 들어오고 그렇게 스스럼없이 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읽겠거니...하고 생각하고있답니다. 그리고 어스본 퍼즐 시리즈 또한 그랬구요. 이번에도 분명 글밥 많고 어렵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자기가 할 부분이 어디냐며..ㅋㅋㅋ

 

 

그러니 일단 지름신 강림하사 책 구입하시고 아이가 손을 안덴다고 슬퍼하거나 노여워하거나 실망하시는분께 조금의 시간을 더 두고 여유갖고 기다려보자고 한말씀 드리고 싶었는디..그거 하나 말하는게 이렇게 길어서야..-_-;;;

 

이번에 저희가 체험한 것은 (제 아이들이 아니고 저희라고 표현하는건 제가  꼭 아이들 보여주기 전에 한번 답지를 친구삼아-_-;;보았고 나름 고민을 했기때문에...) 어스본 퍼즐  Journey to the lost temple입니다.

 

예전에 인디아니 존스 참 좋아했었는데, ㅋㅋㅋ 특히나 죽음의 성전이었나? 시리즈 마지막 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그런 이야기에는 꼭 예전의 조상 누군가가 나쁜 마음으로 보석을 훔쳐가려는 이들을 막고자 나름 트랩들을 여기 저기 막 설치해놓죠. 전 어떤 게 숨겨져있고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정말 흥미로웠었거든요. 제로니모에서도 그런게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 또한 약간 그런 상황의 스토리라고 보시면 좀 더 재밌으시려나.^^;;

 

잃어버린 사원... 제목만 봐도 뭔가 있어보이시죠?^^;;;

 

무엇을 찾으려는지... 그걸 어떻게 찾게되는지..그리고 과연 그것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지..(대부분의 영화에서는 욕심부리다가 결국 무너지는 데서 끝나게 되는 악역들의 마무리가 있잖아요..ㅋㅋ)

 

자... 들여다보기로 하죵.

 

1. 표지

 

2. 목차

 

3. 친구로부터의 편지 한 장이 도착되면서 여정이 시작됩니다.

 

역시나 제가 먼저 아이들보여주기 전에 들춰볼때 느낀게 저번에 했던 시리즈처럼 다음장의 퀴즈를 풀어나갈땐 앞에서 봤던 정보들이 힌트가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살짝 편지를 클로즈업 해서 찍은 이유를 아시겠죠? 모든 걸 다 외우고 기억하라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아이가 몰라할때 살짝 앞페이지의 단서를 찾아볼 수 있도록 유심히 보라고 넌지시 한마디 정도는...^^

 

4.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곳인지..

 

그 배경을 알려주는 친구의 설명이 가득한 편지입니다. 한쪽에는 글이 가득하고 다른 한쪽에는 그림이 가득. 많은 글밥이 어렵다고 하면 키포인트만 꼽아서 그림과 비교해 설명해주셔도 됩니다. 큰 아이같은 경우는 자잘하고 많은 글을 다 읽었고 둘째는 아무래도 글씨 크기에서 어려울 듯 싶어서 제가 중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줬답니다.

 

요렇게요...예를 들면..

they began arguing and a fierce struggle broke out.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욕심에 서로간에 분쟁이 생겨 싸우고 한다는 요 설명을 부각시켜주고 어떤 그림인지 찾아보라고하면

바로 저 가운데 부분을 알아차리더라구요.

 

또 다른 걸로 the mask broke into two pieces. 라는 부분을 골라 읽어주면 마스크가 두쪽이 나버린 그림을 고르게되는 식이지요.

 

5. 일단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라도 완다를 만나러 가야겠지요?

완다에게 받았던 편지의 봉투에서 완다가 사는 곳이 어딘지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요번 책에서는 둘째가 할 게 많아서 신이 났었어요. 요런거 찾기는 보통 그림찾기와는 좀 달라서 단서에 따라 고르기가 쉽지 않았을껏같아서 조금 도와줘보기는 했답니다.틀리던 맞던 뭐 어떻습니까~~^^;우리는 함께 했다는게 중요하다는..위안을..-_-

 

 

6.여행이 시작되고..

단서와 단서의 연속이네요. 이번엔 앞에서 지도로 표시한 곳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으려면 또 다른 단서를 알아내야해요. 바로 Greenus Lobie라는 꽃을 찾아내는것이지요. 정글 속 많은 꽃들중 책에서 얻은 정보로 과연 찾던 꽃을 발견해낼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책 속의 정보도 중요하지만 앞에서 봤던 단서들을 기억해서 적용시킬 수 있어야해요.

 

단서중 모르는 단어는 챙겨주시는 쎈스..엄마 스맛폰으로 단어검색하시는 큰딸.. indented 가 무엇일지..

 

 

 

7. 길을 모를땐 지도도 좋지만 인근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것처럼 편하고 좋은 방법이 따로 없죠. 하지만~!단점이라면 이 사람 저 사람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거..-_-;;;; 분명 다들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는 것 같은데 듣다보면 서로의 길이 너무나 다르다는...

 

완다와 친구들또한 길을 물어보는데 헷갈리는 부분이 많네요. 앞서 나왔던 많은 설명에 따른 그림을 찾아보는것처럼 길에 대해 설명해주는 글들 중에 포인트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설명이 잘 되어있거든요.

 

조금 클로즈업해서 담아보면...

이 같은 경우의 포인트는 jungle bar..그렇다면 요런 그림이..

 

또 다른 경우 banana grove가 힌트..

그렇다면 요런 그림이..

 

마지막으로는 past the girrafes의 포인트로..

 

요렇게해주시면 저희 둘째도 충분히 함께 책을 즐길 수 있었답니당.^^ 나중에 좀더 크면 스스로 더 많은 단서를 읽고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겠거니...하구요..

 

8. 다음 갈 길은?

모든걸 내려놓을때 길이 보인다고..^^;;꼭 이런거보면 포기한 상태로 지쳐있을때 바로 그 다음단계의 답이 보이고그러잖아요. 여기서도 쉽지 않다 느끼는 순간 그 길을 찾게됩니다.

둘째에게도 화살표시로 방향을 찾는걸 한번 해보게했어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비록 정답과는 틀린 방향의 화살 모양을 찾기는 했어도 그것도 대견하더라구요.^^;;;;

화살표시가 무엇인지 몰라 괴로운 둘째와 끝까지 설명해보겠다고 애쓰시는 엄마-_-;;

 

 

9.장애물이 꼭 나와주셔야죠.ㅋㅋ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길찾기.ㅋㅋㅋ 냉큼 달려와서는 금방 찾아내더라구요. 나름 요 시리즈를 하면서 요런 부분엔 단련이 되신듯...ㅋㅋ

길 건너기를 해야하는데 어디로 가야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을런지..

 

 

10.좀 더 구체적인 단서로 암호풀기가 등장하셨네요.

이런 것도 시리즈에 몇번 나왔었는데.. 이러다 우리딸들 진짜 고대문자 연구해보겠다고 나서는건 아니신지..ㅋㅋㅋ 위의 단서로 밑의 가득한 문장을 읽는건데.. 동영상을 분명히 찍는다고 찍었는데 버튼을 안눌렀나봐요 ㅠㅠㅠㅠ 근데 정말 오래걸렸어요. 완전 떠듬떠듬..^^;; 하나씩 맞춰서 그걸 다시 단어로 읽어내야하니까 어찌나 천천히 읽던지....

적어보라고 할껄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동영상이 이유가 아니라하더라도 이걸 보시고 해보실 분들께는 메모지 주고 적어보는걸 추천드려보고 싶어요.

 

11. 조각맞추기!

벽화가 등장하셨습니다. 갖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이제 그 사원에 거의 다 와가고 있는데 여기에 등장한 조각 퍼즐도 마저 맞춰야해요. 조각 부분이 다 떨어져있는채로 쌓여있네요. 단서를 위해서 제 자리를 찾아봅니다.

저번에 시리즈 할때도 부분이 너무 작다보니까 둘째아이한테 좀 그럴 것 같아서 제가 그리고 오려서 직접 해보게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했어요. 그런데 이번건 제가 그리기가 좀 복잡할 것 같아서.^^;; 복사해서 조각을 오려 준비했네요.

자리를 다 찾아 맞췄습니다~^^

혹시나 다음번에 또할까 싶어서 은행봉투를 이용해서 책 앞에 붙여담아놓았습니당..ㅋㅋ

 

12.드디어 꼭꼭 숨겨져있던 사원을 찾았습니다~!~~!

길고 긴 여정끝에 바로 사원 앞까지 길을 찾아왔습니다. 자..이제 들어가시죠.... 근데..어디로?-_-??

이 또한 앞서 봤던 단서들로 찾아내야합니다.

turn the head that looks behind.

요 부분을 따로 읽어주고 둘째보고 찾아보라고했답니당.

여러분들도 눈에 딱 보이지요?^^'

 

 

13. 사원 속의 마스크는 대체 어디에..

길고 긴 여정으로 사원을 찾았고 들어오는 방법도 찾았고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마스크!!!잭이 들고 있는 건 에메랄드 녹색눈의 반쪽. 과연 다른 쪽 루비..빨간눈의 마스크는 어디있을까요?

역시나 헷갈리게끔 많은 마스크들을 바닥 가득 매워주시는 쏀스~!-_-

 

요럴때 앞쪽에서 봤던 걸 다시 한번 들춰봐주시는 쎈스도 좋아요. 맨처음 두쪽으로 갈라지기 전의 사진이 있는 페이지로 돌아가서 마스크의 양쪽눈이 어떤 색깔의 어떤 보석인지 슬쩍 한번 더 짚어주는 쎈스~!

 

13.마무리는 역시나..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대로..-_- 무.너.지.죠.

 

꼭 그러더라구요. 욕심많게 행동하거나 과하게 선을 넘거나하면 마무리는 없던일로..-_- 그런데 여기서는 출발점은 좀 다르네요. 마스크 두 쪽을 다 찾아서 깨지기 전처럼 붙여보았더니 어머나!~~!! 사원이 빠르게 무너져요! 마스크를 챙길 시간없이 부리나케 도망을 나왔는데... 이로써 그 전설속의 마스크는 영원히 사라진 걸까요? 아무도 가질 수 없는 걸까요? 아니라면???

 

14. 답지코너

아이들이 먼저 발견하고 깜짝 놀랐어요. @,.@

의도적으로 해 놓은 것일까요? 파본일까요??

저희들은 어스본 시리즈를 해 본 결과..이것은 의도된 퍼즐의 또 다른 형식이다라고 결론지었어요.

 

보이시죠? 원래 저렇게 되어있어요. 요거를 그동안의 경험을 밑천으로..ㅋㅋㅋ 곧바로 거울앞으로 달려가시더라구요.

거울로 비춰 읽으면 똑바로 읽을 수 있답니다. 답지 부분코너에서 마지막 재미를 거둬들일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이게 파본이라면 파본으로 처리말고 그냥 이렇게 마지막 재미를 주는 쏀스있는 선물로도 괜찮을듯요 ^^


댓글 3 개 | 조회수 4053 회
1     양현주 글밥이 제법 되는데도 잘 활용하고 계시네요.
여름이가 자기 책을 찾고 있다니.....아고~귀여워라...^^
맞아요..책은 사 두면 언젠가는 꼭...꺼내 보고 읽게 되더라구요.
알면서도 팍팍 사주지 못하는 맘..가끔은 슬프지만요...^^;;
궁금한 책이였기 때문에 늘 활용기 잘 보고 갑니당....!!!
2014-05-15 00:18:32
2     공구1 관심과 재미가 느껴지지 않으면 정말 안보려고 할텐데 아이가 찾는걸 보면
그정도로 재미있게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는거겠죠.^^~
어스본 퍼즐~~해인이 여름이와 같이 진행한 교재 후기를 읽고 내려가다보면 마치
같이 탐험을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빠져들게 되네요.ㅎㅎ
아이들과 수고 많으셨어요.^^ㅎ
2014-05-15 09:46:42
3     gmijin 이렇게나 글밥이 많은 책을...대단해요.^^
한글로 된 책이 있다면 제가 읽어 보고 싶네요~ㅎㅎ
2014-05-20 10: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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