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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공전의 히트를 쳤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어제 MBC에서 진행했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효린이 Let it go를 부르면서 엔딩을 하던데..
이유가 요즘 초등학생에게 가장 핫한
노래이기 때문이라네요..
여튼 우리집에도 그런 초등학생 한 명이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때 삼촌 덕분에 Let it
go를 본 후로 예빈이도 정말 푹 빠져 있었지요.
어디서 노래는 배웠는지 매일 OST를 흥얼
거리고..
DVD를 사달라고 조른지 몇
개월..
4월에 DVD가 출시되었으나..
엄마는 뭐든 공짜로 사주는 법이
없습니다...ㅋㅋ

예빈네집에는 예빈이가 종이접기 시간에
만들어 온 작은 보물 상자가 있어요..
그 안에 자신이 갖고 싶은
것..
또는 엄마가 선물로 주고 싶은 것을 쪽지에
적어서 넣어 두었다가
스티커판을 다 붙이거나 선물을 받을만한
무언가가 있을 때 예빈이가 뽑기를 해서 선물을 정하거든요..
물론 너무 고가의 선물은 안 된다고 못을
박아 놓고^^
예빈이가 넣은 쪽지는 주로 갖고 싶은
물건입니다.
열쇠 달린 일기장, 겨울왕국 DVD 또
뭐였더라~
엄마가 넣은 건...
엄마랑 둘이서 영화보기, 숙제1일 면회..
뭐 이런것들..
머니가 많이 들어가지
않고..
엄마의 사심이 쬐금 들어간 그런
부상들..ㅎㅎ
(예빈 핑계로 꼬맹이 떼놓고
영화보러 가고 싶은 그런 사심^^)

어쨌거나 이번에 영어책을 읽고 스티커판에
스티커를 다 붙인 후 예빈이가 뽑은 건 겨울왕국 DVD네요..
아이는 뽑고 나서 만세를
불렀고~
냉큼 애플리스에 주문해서 담날 바로 DVD
도착..
DVD 주문 할 때 품절이었던
Ultimate sticker book이 뜨길래 함께 주문했습니다.
때가 때이니 만큼.. 요거 두개로 어린이날
선물은 땡!했네요^^
DVD 도착한 날 부터 하루에 한 번씩
시청들어가신 예빈양..
물론 무조건
영어입니다..
본인도 영어로 듣는게
낫다네요..
느낌이 ~~ ㅎㅎ
줄거리는 이미 대충 알고 있는
것이니..

시청하는 자세가 좀
그렇죠?^^
처음엔 예빈 오른쪽, 서빈 왼쪽 소파에 양
갈래로 나뉘어져 기대서 보고 있길래 사진을 찍었는데..
서빈양이 일어나시는 바람에 간발의 차이로
그 그림은 놓쳐 버렸네요..
저는 처음봤습니다..
겨울왕국
저녁 준비하다 기웃기웃.. 소리에 자꾸
이끌리게 되더구먼요..
애니메이션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돈주고 극장에서 본 일은 거의 없는데..
요건 뭐 나름 시선이 자꾸
가더라구요..^^
이번에 겨울왕국을 보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예빈이가 요근래 계속 흥얼거리던 알 수
없던 노래들이 모두 Let it go에서 나오는 ost였다는 것!
학교에서도 무슨 특별한 날
봤다더니..
대사도 간단한 건
따라하더라구요..
벌써 연말 학예회때 이 노래를 부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작년 학예회 때는 반마다 크레용팝의
점핑~이 대세였는데 올해는 Let it go 일 듯해요.. 그쵸?)
예빈이 영어 레벨이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요걸로 말하기 연습해도 정말 좋았을 듯 하네요.
아이 스스로가 너~무나
좋아하니..
시키지 않아도 마구 따라하고 더 가르쳐
달라고 했을 듯 해요..
지금도 노래 가사 정확히 가르쳐
달라공..
수퍼맘 박현영 선생님 표현대로 정말 뽕빨
나게 듣고 말하기가 가능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습니다..
대사가 길지 않고 그리 어렵지
않던데..
쉬운 것 조금씩만
해볼까요...
공부하는 티 안 내구요....
엄마의 욕심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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