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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스 맘들 다들 안뇽하신지영~~~? 오늘은 자랑을 하는날이라하여.....맘놓고 남편 자랑,친정엄마 자랑
좀 할께여~~ 25일이 결혼 10주년이 되는날이였는데... 남편 회사에서 복지차원으로 결혼 10주년 복불복을 했어요~ 운이
좋게도 꽝도 아니고..제주도도 아니고...울릉도도 아닌...동남아시에에 당첨!!! 신혼여행으로 댕겨왔던 보라카이를 한번더 다녀오게
되었어요~음헤헤~ 식당운영하시느라 손자손녀 한번 봐주신적없던 친정엄마가... 맨날 애보랴..일하랴..집안일하랴....힘들어 보인다고
이참에 댕겨오라 하시더라구요~ 큰언니랑 형부까지 봐준다며....넷째 만들어 오라며...ㅡㅡ;;; 저희 부부의 등을 떠밀어
주셨지용~ㅎㅎ
아이들 없이 떠난 여행.... 엄마는 엄마인지라... 학교에 지각은 안했는지....학원차에는 늦지않고
탔는지..... 울 쌍둥이 안우는지..밥은 먹었는지..아침에는 잘 일어났는지..등등... 왜 이리 걱정되는게 많던지...아휴~~~결국
이 모든걸 다 내려놓지는 못한 여행이였지만...
간만에 둘이 데이트도하고...수다도 많이 떨고...맛난것도 먹고... 항상 아이들 위주였던 사진에서
우리둘만의 어색한 사진들을 팡팡 많이도 찍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에왔더니... 세상에...친정엄마랑 언니가 집안을 깔끔히 정리해
놨더라구요~ 난장판을 생각하고 왔는데...화장실..베란다...씽크대까지...싹 청소해주셨더라구요... 그리고 장조림에 오이소박이에
겉절이에....눈물이 나더이다.... 역시 내가 울 아이들의 엄마이듯....울 엄마도 저의 엄마인거죠....ㅠ.ㅠ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여행이였어요~~ 복불복에서 꽝이 아닌 보라카이를 댕겨오게해준 끝내주는 운빨의 소유자인
남편.... 첨으로 애봐주시면서 애들 잘못될까 애간장 태우시고..저 힘들까봐 청소며 밑반찬까지 해주신 울
친정엄마... 정말...행복하고 꿈같은 여행이였어요~~이 여행으로 당분간은 열심히 애도보고 일도하면서 지낼수
있을듯해여~^^
제 자랑질이 넘 길었죠? 그렇다고....저한테 돌 던지시지는 않으실꺼죵??? ㅎㅎ 돌대신 술을
던져주신다면 그건 감사히 받아 마시겠습니당...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