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돌~던지지 마시옵소서~~~~자랑질!!!ㅎㅎ 김은주 등록일: 2014-04-30 13:44:57   조회수: 1561

애플리스 맘들 다들 안뇽하신지영~~~? 오늘은 자랑을 하는날이라하여.....맘놓고 남편 자랑,친정엄마 자랑 좀 할께여~~ 25일이 결혼 10주년이 되는날이였는데... 남편 회사에서 복지차원으로 결혼 10주년 복불복을 했어요~ 운이 좋게도 꽝도 아니고..제주도도 아니고...울릉도도 아닌...동남아시에에 당첨!!! 신혼여행으로 댕겨왔던 보라카이를 한번더 다녀오게 되었어요~음헤헤~ 식당운영하시느라 손자손녀 한번 봐주신적없던 친정엄마가... 맨날 애보랴..일하랴..집안일하랴....힘들어 보인다고 이참에 댕겨오라 하시더라구요~ 큰언니랑 형부까지 봐준다며....넷째 만들어 오라며...ㅡㅡ;;; 저희 부부의 등을 떠밀어 주셨지용~ㅎㅎ   아이들 없이 떠난 여행.... 엄마는 엄마인지라... 학교에 지각은 안했는지....학원차에는 늦지않고 탔는지..... 울 쌍둥이 안우는지..밥은 먹었는지..아침에는 잘 일어났는지..등등... 왜 이리 걱정되는게 많던지...아휴~~~결국 이 모든걸 다 내려놓지는 못한 여행이였지만... 간만에 둘이 데이트도하고...수다도 많이 떨고...맛난것도 먹고... 항상 아이들 위주였던 사진에서 우리둘만의 어색한 사진들을 팡팡 많이도 찍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에왔더니... 세상에...친정엄마랑 언니가 집안을 깔끔히 정리해 놨더라구요~ 난장판을 생각하고 왔는데...화장실..베란다...씽크대까지...싹 청소해주셨더라구요... 그리고 장조림에 오이소박이에 겉절이에....눈물이 나더이다.... 역시 내가 울 아이들의 엄마이듯....울 엄마도 저의 엄마인거죠....ㅠ.ㅠ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여행이였어요~~ 복불복에서 꽝이 아닌 보라카이를 댕겨오게해준 끝내주는 운빨의 소유자인 남편.... 첨으로 애봐주시면서 애들 잘못될까 애간장 태우시고..저 힘들까봐 청소며 밑반찬까지 해주신 울 친정엄마... 정말...행복하고 꿈같은 여행이였어요~~이 여행으로 당분간은 열심히 애도보고 일도하면서 지낼수 있을듯해여~^^   제 자랑질이 넘 길었죠? 그렇다고....저한테 돌 던지시지는 않으실꺼죵??? ㅎㅎ 돌대신 술을 던져주신다면 그건 감사히 받아 마시겠습니당...ㅋㅋㅋㅋ

댓글 12 개 | 조회수 1561 회

1     공구1 와~복불복으로 동남아 여행 당첨이시라니 정말 행운이^^ 진짜 자랑할 만한 일이시네요.ㅎ 오붓한 여행이 새롭게 재충전하는 계기도 되셨겠구요.^^ 덕분에 멋진 바다 잘 봤어요.^^ㅎ 2014-04-30 13:55:23 2     봉민주 홍이삼이맘님^^ 와!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풍경이네요 10주년 축하드려요^^ 친정 엄마의 정성과 사랑에 정말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정말 어머니는 위대하죠? 끝내주는 운빨의 소유자인 남편도 자랑할 만 하시네요 돌 당연히 안 던지구요 ㅎ 부러움을 던져 드릴게요^^ 2014-04-30 14:28:14 3     김은주 애플맘님...감사감사...근데... 3년전에는 괌이 당첨된적도.....ㅎㅎㅎㅎ 근데..영 로또는 안되더라구용~~ㅋㅋㅋ 애플지기님...정말 어머니는 위대해요~~ 애 셋키우는 저 정말 위대하거든요..ㅋㅋㅋ 부러움 감사히 받을께여~~~넙쭉~~~넙쭉~~~~^^* 2014-04-30 14:50:42 4     공구10 보라카이 하늘과 바다색이 예술이예요. 3년전에는 괌에도 당첨이 되셨다니...놀라워라 ㅎ 남편분,행운이 가득하신 분인거 같아요.. 올려주신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당~~^^ 2014-04-30 15:06:35 5     서수경 와..저도 결혼 10주년이라서 세부에 다녀왔는데요. 음...전 회사에서 꽁짜로 가는 그런 거 아닌... 제가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따로 모은 돈으로 우리 가족에게...신랑에게 선물한 여행이었어요. 이렇게 당첨되서 둘이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습니당..ㅎㅎ 결혼 10주년 축하축하드려요~^^* 2014-04-30 16:00:00 6     차명희 모니터로나마 바다구경 잘했어요. 부러워요 ^^ "내가 울 아이들의 엄마이듯....울 엄마도 저의 엄마인거죠" <- 코끝이 찡해집니다. 2014-04-30 16:28:58 7     김주영 남편이 가져온 엄청난 행운에 자상한 식구들에~ 아이들 없는 여행... 와~정말 자랑해도 될만한 이야긴데요~ 사진도 너무 멋져요. 저도 언젠가...남편이 이런 멋진 행운을 가지고 온다면~ 아이 없이...ㅋㅋ~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2014-04-30 17:20:21 8     양현주 우와~~완전 부럽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여행을 다녀오셨다니 게다가 당첨이라니.........아~너무 부러워요~ 보라카이...가 본 적도 없는데 두 번을 다녀오시다니...너무 하셔욧~...ㅎㅎㅎㅎㅎ 2014-05-01 10:54:22 9     채미영 멋집니다. 결혼 10주년도 축하드리고 이런 멋진 여행도 다녀오시고 더욱이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셨으니 그 기쁨이 몇배가 되실 것 같아요. 너무 잘하셨어요. 행복 에너지가 마구마구 전달됩니다. 2014-05-01 16:28:35 10     이윤진 캬~! 사진보디 정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네요.. 정말 너무나 이쁜 하늘이고 석양입니다.. 돌이라니요..너무나 이쁜 가족이라 듣기만해도 기분좋습니다.. 가족이란 이런 것이다..하고 일러주시는 거같아 더 좋아요.. 행복은 만들어간다..하지요..? 그동안 홍이삼이맘님이 얼마나 베풀고 열심히 사셨나..알게 되네요.. 더 행복하세요~! 그래서 그 행복 많이 많이 나누어주세요.. 행복에너지 많이 많이 받고 갑니다~!*^^* 2014-05-02 01:24:07 11     김은주 아이고~~다들 넘 감사드려요~ㅎㅎㅎ 10년동안 애 셋키우다보니 완전 늙어서 아줌마 되었어요~ "나도 휴가를 달라~~~"를 줄기차게 외쳤지만...아이들때문에 엄두가 안나더니.... 드뎌 함 떴습니다용~~내 삶이 좀 고단하다 싶었는데.... 여러분들의 댓글때문에 여행댕겨온것만큼 흥분되고 즐거웠어요~~ㅎㅎ 맞아여~애키우는 엄마들이야 다 비슷한 상황 마음일텐데.... 이런거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열심히 애 키우고 살겠습니당...^^* 잠시나마 행복에너지를 느끼셨다니 제가 더더더 감사드려용~~~^^ 2014-05-02 17:52:13 12     최명주 눈이 시원해 지는 사진과 함께,,,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연까지,, 자랑질을 들으며 ,,함께 정말 유쾌해집니다. 저희도 필리핀 이사벨섬 갔다 온 거 생각도 나면서,, 엄마 생각도 나고 ㅎㅎ 덕분에 기분이 up!!! 2014-05-02 22:50:40

<P><IMG src="/shop/lib/meditor/../../data/editor/786098430cb13d12.jpg">&nbsp;</P> <P>&nbsp;</P> <P><FONT face=굴림>애플리스 맘들 다들 안뇽하신지영~~~?<BR>오늘은 자랑을 하는날이라하여.....맘놓고 남편 자랑,친정엄마 자랑 좀 할께여~~<BR>25일이 결혼 10주년이 되는날이였는데...<BR>남편 회사에서 복지차원으로 결혼 10주년 복불복을 했어요~<BR>운이 좋게도 꽝도 아니고..제주도도 아니고...울릉도도 아닌...동남아시에에 당첨!!!<BR>신혼여행으로 댕겨왔던 보라카이를 한번더 다녀오게 되었어요~음헤헤~<BR>식당운영하시느라 손자손녀 한번 봐주신적없던 친정엄마가...<BR>맨날 애보랴..일하랴..집안일하랴....힘들어 보인다고 이참에 댕겨오라 하시더라구요~<BR>큰언니랑 형부까지 봐준다며....넷째 만들어 오라며...ㅡㅡ;;; 저희 부부의 등을 떠밀어 주셨지용~ㅎㅎ</FONT></P> <P><FONT face=굴림><BR>&nbsp;</P></FONT> <P><FONT face=굴림>아이들 없이 떠난 여행....<BR>엄마는 엄마인지라...<BR>학교에 지각은 안했는지....학원차에는 늦지않고 탔는지.....<BR>울 쌍둥이 안우는지..밥은 먹었는지..아침에는 잘 일어났는지..등등...<BR>왜 이리 걱정되는게 많던지...아휴~~~결국 이 모든걸 다 내려놓지는 못한 여행이였지만...<BR></FONT></P> <P><FONT face=굴림>간만에 둘이 데이트도하고...수다도 많이 떨고...맛난것도 먹고...<BR>항상 아이들 위주였던 사진에서 우리둘만의 어색한 사진들을 팡팡 많이도 찍고~~~</FONT></P> <P><FONT face=굴림>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에왔더니...<BR>세상에...친정엄마랑 언니가 집안을 깔끔히 정리해 놨더라구요~<BR>난장판을 생각하고 왔는데...화장실..베란다...씽크대까지...싹 청소해주셨더라구요...<BR>그리고 장조림에 오이소박이에 겉절이에....눈물이 나더이다....<BR>역시 내가 울 아이들의 엄마이듯....울 엄마도 저의 엄마인거죠....ㅠ.ㅠ</FONT></P> <P><FONT face=굴림><BR>&nbsp;</P></FONT> <P><FONT face=굴림>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여행이였어요~~<BR>복불복에서 꽝이 아닌 보라카이를 댕겨오게해준 끝내주는 운빨의 소유자인 남편....<BR>첨으로 애봐주시면서 애들 잘못될까 애간장 태우시고..저 힘들까봐 청소며 밑반찬까지 해주신 울 친정엄마...<BR>정말...행복하고 꿈같은 여행이였어요~~이 여행으로 당분간은 열심히 애도보고 일도하면서 지낼수 있을듯해여~^^</FONT></P> <P>&nbsp;</P> <P><FONT face=굴림>제 자랑질이 넘 길었죠? <BR>그렇다고....저한테 돌 던지시지는 않으실꺼죵??? ㅎㅎ<BR>돌대신 술을 던져주신다면 그건 감사히 받아 마시겠습니당...ㅋㅋㅋㅋ</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