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이 자랑하는 날이 생겼으니 아이들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있는 요즘 크게 자랑할 것은 없지만 몇자 온김에 적고
갈까해요.
우선 저희 큰 아이..요즘 상황에 느낀점들이 많았던지 밥먹자~~라는 소리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철든 소리를
하네요.^^ 엄마가 밥차려주고 돌봐주는것이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그런것 같지 않다며... 더 큰것에 의미를 둘수도 있을텐데...작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것 같으니 더 뿌듯하고 기특하더군요.ㅎ
둘째는.. 또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순진하고 착하고 바르게 자라주는 모습이 늘 고맙지만 무엇보다 엄마,아빠를 생각해주는 세심한
마음 씀씀이가 더 멋지답니다.ㅎ 담임쌤께서도 어쩜 이리 살뜰한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어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칭찬하신다
하시더라구요. 학교에서 그런줄 얼마전 알았답니다.ㅎ 점점 고학년으로 가면서 문제되는 행동들도 많이 하고 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걱정되는 일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이렇게 착하게 자라주는 모습이 고맙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너무 자랑할것도 아닌것을 자랑하고 가나요?ㅎㅎ 이렇게 멍석깔아주시니 몇자 적어봤지만 부끄럽네요.^^;; 오늘도
행복하시길....애플맘님들 모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