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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스터디는 DVD입니다.

울 꼬맹이가 완전 사랑해 주시는 Blue's clues

메이지, 까이유, 립프로그, 베렌스타인 등등 여러 DVD를 보았지만 가장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신 DVD가 바로 블루스 클루스 되시겠습니다. 쩝..

DVD는 엄마가 보여주기 나름이고 또 활용하기에 따라 호불호가 확연히 차이가 나긴 하는 것 같아요.

꾸준히, 열심히 보여주고 활용했다고는 감히 말할 수 없습니다만

블루스 클루스는 엄마의 노력에 비해 200% 좋아하는 DVD입니다.

2011년 11월. 그러니까 울 꼬맹이 다섯살 때예요. ^^

볼도 통실 통실 아공, 귀여워라~ ^^:;

블루스 클루스 DVD는 처음에 애플리스 체험단으로 만났었어요.

다섯 살때도 좋아하더니 여덟살인 지금도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음음...그동안 dvd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서 그럴 수도..

블루스 클루스의 DVD는 총 6개의 타이틀이 있는데 2011년도에 만나고 활용했던 녀석은 그 중 다섯 번째 타이틀 Blue's Discoveries랍니다.

패트병으로 회오리를 만들고 상자로 재활용 기타도 만들어 보고 했었지요.

다 만든 기타에서 소리가 안 난다며 인상 쓰던 녀석이었는데...ㅎㅎㅎ

추억이 방울방울~ ^^;;

이번 주에 활용할 DVD는 세 번째 타이틀, Story telling 입니다.

블루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찾아내고 스티브가 재미있게 읽어 주는 내용과 간단하게 연극을 하는 내용이지요.

DVD를 실행시키면 메뉴화면이 뜨는데요.

두 이야기를 다 보고 싶다면 Play All, 한 가지씩 보고 싶다면 선택해서 보면 되구요.

subtitles는 자막 설정, Audio selection 은 영어로 들을 건지 한국어로 들을 건지를 선택하는 탭이예요.

울 꼬맹이는 한국어로 듣고 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

처음엔 한국어+영어 자막으로 많이 보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 다음에 영어로 보았어요.

DVD 케이스 뒷면에 보면

이 DVD를 보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읽는 법, 크기 비교하기도 배우고 등등등 다양한 Learning skill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그런데 왼쪽에 영어로 된 안내글이 더 와 닿네요.

Blue's Clues gets preschoolers thinking farther, laughing harder, feeling smarter and playing to learn!

더 열심히 웃고 놀면서 배우고...

울 꼬맹이가 블루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네요. ^^*

사진처럼 블루스 클루스는 블루의 발자국을 찾아 힌트 세 개를 찾아 수첩에 적고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힌트들을 떠올리며 답을 찾아내는

동일한 구조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단순한 구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아들에겐 접근하기도 쉽고 이미 익숙한 구조로 빨리 정착이 되어서

다음 이야기의 흐름을 이미 안다는 자신감으로 바꾸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 dvd 내용을 살 짝 소개하면요.

볼륨이 너무 작아서 잘 안들리네요.

자막을 활용해서 보시길요. ^^:;

블루의 힌트를 찾으러 가는 중에 반가운 너서리 라임과 명작동화 이야기도 등장하는데요.

바로 Jack and Jill과 골디락스 이야기랍니다.

어렸을 적에 자주 보여줬었는데 꼬맹이는 기억을 못하고 엄마만 반가워서 팔짝 팔짝 뛰었다는..-.-

블루스 클루스 DVD 세번째 타이틀 중 첫 번 째 이야기.

블루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는 바로 바로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였어요.

그 이야기를 스티브가 들려주는 장면도 살짝 공개~

블루의 학교 단짝 친구 마젠타와 shove, pail, 티키톡, 그리고 이야기에 등장했던 곰 가족들도 함께 이야기를 들으러 모였어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찾기 전에 블루가 학교에 간 첫 날에 있었던 일을 찍어 놓은 사진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활용법으로 이 내용을 참고 해 보기로 했어요.

먼저 Jack and Jill 이야기 자료를 순서대로 나열해 보기로 했어요.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를 준비하는 순간...벌써 다 해 버렸어요. 그림이 네 장 밖에 없어 너무 간단하긴 했지만요.

이왕 Jack and Jill 이야기를 시작한 김에 발음 연습하기 좋은 자료가 있길래 한 번 해 보구요.

그리고 DVD에서 스티브가 해 준 The three little pigs 이야기를 리딩과 스피킹으로 연습해 보기 위해 대본을 받아 적었구요.

함께 한 번 읽어 보고 중요하다 생각되는 낱말 4 개 정도만 ( )안에 써 넣도록 해 보았어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에서 중요한 단어라면 당연히 볏짚, 나무 막대기, 벽돌 등이겠지요?

특히 이 단어들은 중요하기도 하지만 울 꼬맹이가 처음 보는 단어들이기도 해서 연습이 필요했지요.

단어를 써 주고 그림을 그려 보게 했어요.

의미는 금방 이해했지만 읽는 것이 자연스레 익혀지지는 않더라구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이번에는 이 대본을 읽으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구연을 해 보기 위해

DVD에서 스티브의 이야기 들려 주는 장면 중

다섯 장면을 뽑았어요.

그리고 이 장면을 이야기 순서대로 정렬해서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보았구요.

제가요? 아니요, 울 꼬맹이가요. ^^

파워포인트는 따로 가르쳐 준 적이 없는데 유치원에 다닐 때 선생님께서 사용하시면서 보여준 걸 기억하면서

집에 와서 알려 달라고 해서 몇 가지 알려 줬더니 기본적인 건 만들어 낼 줄 아네요.

그림 파일들의 이름도 무작위로 해 놓고 이야기 순서대로 만들어 보았어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라서 쉽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