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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시간씩 영어비디오 보기 괜찮을까요? 그리고 흥미를 계속 끌 만한 영어비디오 자료 선택하기가 넘 힘들어요. 도와주셔요.

이정화

등록일: 2012-04-04 16:36:35 조회수: 1505

9세 남아입니다.

7세부터 조금씩 영어비디오보기를 했어요. 30분 정도씩 봤는데 규칙적으로 매일 한건 아니구요.

제가 직장맘이라 하루에 3시간씩 투자하기가 어렵구요. 이렇게 하루 1시간정도씩만 보여줘도엄마표 영어연수가 가능할까요? ..

그리고 흥미를 계속 끌 만한 영어비디오 자료 선택하기가 넘 힘들어요.

영화가 대사도 엄선되어 있고 어린이 정서에도 맞는 것 같아서 많이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디즈니류 애니매이션 영화를 지루해 해요. 몇가지 영화만(쿵푸팬더,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진다면 등) 빼구요.

그래서 미국어린이 tv 시리즈물을 접하게 했는데 이런 종류는 좋아하기는 했어요. (phineas and ferb, sponge bob, ben 10, penguins of madagascar,...)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 아무래도 대부분 속도가 매우 빠르고 특히 내용이 순간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등 제가보기에는 아이를 너무 즉각적 재미에 노출시켜서 일상생활을 산만하게 만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시기와 맞물려 한국어로된 학습만화책을 주로 보려고 하고 한글책을 잘 안보려고 했는데 이런 이유때문인가 싶기도 해요. 이런 제생각이 맞는 건가요? 아니면 이런 미국적 정서에 계속 노출시켜줘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요즘은 이마저도 흥미를 잃었는지 자꾸 포켓몬 영화를 보고싶다고 하는데, 일본애니메이션 포켓몬 영어더빙판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고, 내용도 자극적이서 걱정이예요.

아니면 다른 영화를 계속 보여줘봐야 할까요? 해리포터 시리즈, 스타워즈, 스파이더맨등을 좋아하는데 대부분 약간 폭력적이고 전쟁이 들어간 내용을 좋아하더라구요. 이런 영화들 9세 남아에게 괜찮을까요?

댓글 2 개 | 조회수 1505 회

봉민주

헌이맘님^^
처음 터잡는 기간에는 아이가 영어 dvd 보기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보시면 되시니깐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시고 본격 진행을 하실 때에는
하루 3시간 이상 노출을 집중하여 시켜 주셔야 한답니다.

지금 보시고 있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류는 연수 처음 시작의 9세 아이가
보기에는 좀 자극적인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빠른 화면에만 아이가 노출될 수 있고 또 아이들 정서에
좋은 애니는 아이가 시시해 할 수도 있구요
아서, 호리드헨리, 리틀아마데우스, 삐삐 애니
Cat in the Hat, mr. men 같은 저희 dvd 단계 중 2,3 단계에
있는 것들의 샘플 영상을 보시고 아이와 골라 보시고 가급적 수준이
낮은 것으로 교육용으로 유도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를 진행하신다면 상단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
사이트에 가셔서 글 남기시는 것이 진행에 체계적인 조언이 가능하세요^^

2012-04-05 09:19:00

문정란

안녕하세요. 헌이맘님!

헌이맘님 글 읽고 나니 저의 아들와 비슷한 또래라서 글 남깁니다.

저는 10살 남자아이와 7살 딸 남매가 있지요.

dvd보기는 약 3년 정도 꾸준히 했어요.

저 역시 직장맘이라 하루에 3시간을 노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저의 경우는 하루 1시간 정도 꾸준히 했습니다.

영어 듣기가 조금 되는 것 같아요. 3학년 되어 학교 영어가 엄청 시시하다고 해요.

저는 집에서 엄마표 영어로 영어책 읽기( 가장 낮은 단계의 리더스)를 매일 하고 있는데

다른 영어 학습은 엄두도 못내고 dvd 보면서 영어 소리 노출에 더 신경을 쓰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재미난 dvd 보여주고 아이들은 그 시간을 노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처음 부터 자극적이거나 속도가 빠르면 아이가 받아드리는데 영어를 더 어렵게 생각할 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로 아서dvd가 잔잔한 생활이야기 이지만 아이들의 충분히 공감하는 소재가 많구요,

호리드헨리는 악동이야기라서 재미있어요.

그리고 mrmen&littlemiss도 어휘가 어렵지만 재미있는 캐릭터이야기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스폰지밥은 아이가 좀더 크면 보여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한가지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다소 자극적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는 아이가 아직 어리니

안되는 이유와 좀더 크면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설득하심이 어떠실지~~~

같은 고민을 하는 엄마로서 몇자 남겼어요. 도움되시길 바래요

2012-04-05 19:31:04

답글

하루에 한시간씩 영어비디오 보기 괜찮을까요? 그리고 흥미를 계속 끌 만한 영어비디오 자료 선택하기가 넘 힘들어요. 도와주셔요.

9세 남아입니다. 7세부터 조금씩 영어비디오보기를 했어요. 30분 정도씩 봤는데 규칙적으로 매일 한건 아니구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제가 직장맘이라 하루에 3시간씩 투자하기가 어렵구요. 이렇게 하루 1시간정도씩만 보여줘도엄마표 영어연수가 가능할까요?  .. 그리고 흥미를 계속 끌 만한 영어비디오 자료 선택하기가 넘 힘들어요. 영화가 대사도 엄선되어 있고 어린이 정서에도 맞는 것 같아서 많이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디즈니류 애니매이션 영화를 지루해 해요. 몇가지 영화만(쿵푸팬더,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진다면 등) 빼구요. 그래서 미국어린이 tv 시리즈물을 접하게 했는데 이런 종류는 좋아하기는 했어요. (phineas and ferb, sponge bob, ben 10, penguins of madagascar,...)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 아무래도 대부분 속도가 매우 빠르고 특히 내용이 순간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등 제가보기에는 아이를 너무 즉각적 재미에 노출시켜서 일상생활을 산만하게 만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시기와 맞물려 한국어로된 학습만화책을 주로 보려고 하고 한글책을 잘 안보려고 했는데 이런 이유때문인가 싶기도 해요. 이런 제생각이 맞는 건가요? 아니면 이런 미국적 정서에 계속 노출시켜줘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요즘은 이마저도 흥미를 잃었는지 자꾸 포켓몬 영화를 보고싶다고 하는데, 일본애니메이션 포켓몬 영어더빙판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고, 내용도 자극적이서 걱정이예요. 아니면 다른 영화를 계속 보여줘봐야 할까요? 해리포터 시리즈, 스타워즈, 스파이더맨등을 좋아하는데 대부분 약간 폭력적이고 전쟁이 들어간 내용을 좋아하더라구요. 이런 영화들 9세 남아에게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