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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가 잘 하고 있습니다! 세린엄마
등록일: 2006-11-29 10:38:09   조회수: 3400
◈ 수민다현맘님이 쓰신 내용 (2006/11/28 PM 1:40)________________________ ┃ 우연히 알게 된 분으로부터 이 사이트를 알았습니다. ┃ 해오름에서 종종 님의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저는 현재 5,6세 연년생 딸 엄마입니다. ┃ 큰 아이가 3살후반 무렵 미술 모임을 하면서 유명한 아이들 영어 교육 사이트를 알게 되었답니다.그곳에서 자극받고 영어 동화책으로 시작했습니다. ┃ 본격적으로 책을 접해준건 4세무렵 영어 전문 서점에서 무료세미나를 통해서입니다. ┃ 스토리텔링을 알았고 꾸준히 일주일에 두번 정도 가서 영어 동화 맛보기를 했습니다.그렇게 하기를 2년 정도 했습니다. ┃ 5세때 어느날 보니 아이가 알파벳 대소문자 인지를 다 하더군요.정말 신기했어여. ┃ 그 후 따로 시키지는 않았지만 영어 동화책을 서점에서 읽었던 거 위주로 보여주고 쉬운 리더스북도 구입했습니다.all abord reading 시리즈 스텝인투 리딩 시리즈 1정도 .ORT를 접해주고 영어에 흥미를 너무 느껴 몇십권씩 읽어주고 5세 중반쯤 미ㅣ루고 미루다 런투리드까지 구입하고 ttd까지 있습니다. ┃ 저는 안 읽어주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 열심히 읽어주고 가끔 위씽이나 테입을 틀어놓은 적도 있습니다.아이들 3,4세 정도, ┃ 저희 남편이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테입만 틀어놓으면 무슨 효과가 있냐고 해서 언젠가부터 책만 읽어주고 있습니다. ┃ 비디오는 리틀베어 티모시 까이유 도라도라 정도 있는데 택많큼 열심히 보지는 않습니다.그러다가 6세 3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정도 7-8명이 그룹으로 교육센터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일주일에 두번 받고 있습니다. ┃ 50분 정도 합니다.다른 아이들은 2,3세경부터 문화센터에서 시작했거나 5세부터 했던 아이들이었고 선생님과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한건 우리 아이가 좀 늦은 편이었습니다.그러나 워낙 집에서 많이?이것저것 했던 터라 이해정도나 읽기는 금방 하더군요.스토리만 하다가 4월달부터 닥터매기스 파닉스 북으로 파닉스도 함께 진행합니다.읽기는 금방 따라하는 편인데 듣는 훈련이 안되서 그런지 말하기가 안되네요 ┃ 선생님께서 다른 아이들은 다 영어로 말하는데 혼자 한국말부터 나온다고 지적하시고 발음이 넘 안좋다고 하네요.읽고 쓰는거 이해 정도는 빠른 편이지만요. ┃ 약간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 7세가 되니 더 걱정이 됩니다. ┃ 한달전부터 집중듣기를 시간 정해서 15분 정도 하는데 스토리북이나 런투리드를요. ┃ 영어 유치원 생각도 해봤지만 전 일반 유치원에서 하는 자유로운 생활과 아이가 일반유치원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포기할수 없었습니다.그리고 영유를 간다고 해결될문제는 아니니까요.그리고 경제적 형편도 안됩니다. ┃ 듣기를 어느정도 해야하는지.그리고 발음도 신경쓰면 극복할수 있겠죠. ┃ 얼마전부터 항상 테입을 틀어놓습니다. ┃ 귀부터 열리지 않고 문자부터 습득해서 그런건 아닐까요?한글도 좀 빨리 떼었거든요.전 가능한 엄마표로 진행하고 싶은데 전적으로 그럴자신은 없습니다. ┃ 영어학원 애프터는 아이한테 아직은 아닐거 같고 둘째는 아직 알파벳 인지는 안되었는데 언니와 듣기부터 자연스럽게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언 부탁드려요. ┃ 제 발음이 안 좋은게 문제가 되는거 같아 인터넷상으로라도 제가 영어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 5세때부터 tiny talk magic time1,2 렛츠고 1 수퍼키즈 1을 하고 요즘 슈퍼키즈 2를 가끔 하고 있습니다.동화수업을 들으면서 코스북은 어쩌다가 한번 합니다. ┃ 쓰기는 지금 보고 쓰기로 문장쓰기까지 가능합니다. ┃ 이쁘게는 아직 못쓰구요. ┃ 6세 아이가 영어로 듣고, 이해하고, 읽고, 쓴다면 아주 잘 하는 겁니다. 워낙 영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잘 못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죠. 영어유치원 등에서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까지 다 가르치다 보니 엄마들의 기대치가 점점 더 높아져서 유치원 다닐 때 벌써 읽기, 쓰기까지 다 해야 하는 걸로 아시던데... 아닙니다. 지금 그만큼 하면 정말 잘 하는 거에요~ 제 아무리 유치원생 아이가 영어를 잘 한다고 해도 대학생 수준의 영어를 할 수는 없어요. 그냥 그 나이 수준 (혹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의사 표현과 읽기, 쓰기 정도하는 거죠. 미취학 아이들은 그저 영어란 재미있는 거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합니다. 재미있어 하면서 접했던 영어가 든든한 기초가 되어 앞으로 자기 스스로 학습을 해야 할 때 빛을 발할 테니 조금 더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접근하시길! 영어 선생님께서 아이 발음이 안 좋다고 하셨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나요? 단어 발음이 부정확한 건가요? 아님 억양이 어색한가요? 영어 테이프를 많이 들은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영어 발음이 어색하다면 혹시 책 보고 읽는 걸 많이 시키셨는지요? 어색한 발음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좀 쓸 필요가 있습니다. 책을 보고 읽게 하면 부정확하고 어색한 억양이 점점 더 굳어지기 쉬우니 차라리 많이 듣게 하는 게 좋아요. 자꾸 반복해 듣다 보면 아이 스스로 따라 말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책을 보고 일부러 읽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연스런 억양이 됩니다. 그렇게 될 테까지 꾸준히 듣게 하시길~ Input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영어로 말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아이 입 밖으로 영어가 조금씩 튀어 나올 겁니다. 그러려면 일단은 많이 들어야 하고, 영어로 말하고 싶어할 때 (영어로 억지로 말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고, 본인이 하고 싶을 때...) 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죠. 아직은 영어로 말해 봤자 일상적인 것 뿐이니 집에서 몇 마디라도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 주시는 걸로도 충분합니다. 남 앞에서 말하는 걸 쑥스러워 하는 여자 아이들의 경우, 영어 역시 좀처럼 쉽게 내뱉지 않습니다. 이건 언어 문제가 아니라 성격 문제니 우리말로 자신감 있게 말하는 연습부터 해야죠. 그간 접한 책을 보니 그림책보다는 리더스북이나 코스북 등 학습 교재가 좀 많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교재보다는 그림책을 좀 더 보여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당장은 코스북 등을 가지고 대화를 가르쳐야 영어가 좀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재미있게 읽었던 영어 그림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영어 학습이 한두 해에 끝나는 게 아닌 만큼 초반에 진을 다 빼버리지 않도록 체력을 적당히 배분하는 지혜가 꼭 필요합니다. 부족한 한 가지에 집중하기 보다는 잘 하는 부분을 크게 보시고, 아이를 많이 칭찬하고 격려해 주세요! 충분히 잘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쬐금 더 잘 하는 아이들 속에서 괜히 주눅들어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댓글 2 개 | 조회수 3400 회
1     세린엄마 아이가 책 읽듯이 어색한 억양으로 말한다면 책 보고 읽는 연습은 좋지 않습니다. Phonics는 지금 당장 필요한 게 아닌 반면, 어색한 억양은 고치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니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아무리 그림책 테이프라 해도 10분 이상 집중해서 보는 건 그 나이 아이들한테 무리입니다. 엄마가 직접 읽어 주시는 거라면 몰라도 책을 보면서 테이프를 오래 듣게 하지는 마세요. 그냥 놀 때 부담없이 흘려 듣게 하시면 충분합니다. 자연스런 억양은 많이 들어야지만 습득 가능하다는 걸 꼭 기억하시길~

초등방에 큰 아이를 둘째 아이처럼 대하라는 선배님 글이 있던데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그렇게 노력해 보세요. 전 외동 아이를 키우는데 남들이 첫째를 어디다 숨겨둔 거 아니냐고 합니다. 욕심 부릴 만도 한데 안 부리는 게 아무래도 수상하다고요~ ^^;;

못하면 못해서, 잘 하면 또 잘 한다는 이유로 욕심이 나고, 조바심이 나는 게 사람입니다. 위를 바라 보기 시작하면 정말 끝이 없어요. 얼만큼 하면 마음이 놓일 것 같은세요? 전 그래서 항상 그 맘때의 저랑 비교하면서 지금 이만큼 하는 아이를 늘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요, 대단하죠~

그간 집에서 아이를 챙겨서 그만큼 하게 만든 수민다현맘님도 대단하세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엄마의 욕심은 조금만 살짝~ 접고, 아이를 믿어 보시길!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란다는 거 아시잖아요? ^^

진행하시다가 또 궁금한 게 있으면 다시 글 올려 주세요. 두 아이들이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길 기도하겠습니다.

2     수민다현맘 답변 감사드립니다.발음상에는 l이나 r ,f 나 v정도. 그리고 전체적으로 읽기를 할때 한글책 읽듯이 한다고 하더군요.현재 7명이 수업받고 있는데 다른 맘들은 다 우리 애가  잘하는 편이라고 늘 말합니다.그런데 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구요.그 전에는 안 그랬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테입 들으면서 책보고 읽는 연습을 했던 거 같아요.늘 하루에 한번 정도 읽어보라고 하셨거든요.순수 동화책  문진 동화책으로 하고 있구요.집중 듣기를 할 경우 10분이 넘어가면 아이가 졸리다고 합니다.그냥 놀때라도 틀어놔도 상관없나요? 전 누군가에게 너무 털어놓고 싶어 한 이야기인데 제가 극성엄마로 보여줬나봐요.영유나 학원 안 다니고 엄마표로 하려는 욕심에 제가 이것저것 교재를 알게되고 조금씩 했던 것은 사실이예여.다시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렵니다.


답글
조언 구합니다.
6세 아이가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