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쯤 학원에서 영어를 잠깐 접했는데 하기 싫어해서 그만두고 3학년이 되었네요 지금부터 엄마표로 하고자 하는데 학교에서 영어시험도 치르고 하니 자신감이 없어 학원에라도 보내달라고 합니다. 파닉스를 해주어 읽기가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영어동화책에도 좀 더 관심을 가질까요? 교재추천도 해주시고 파닉스를 먼저 해주어야 하는지 듣기를 하면서 저절로 하게 되니 놔두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3 개 | 조회수 17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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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교과서랑 상관없이 읽고 독해하는 문제를 내신단 말씀이신가요?? 보통 학교시험은 많이 어렵지는 않을텐데요‥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그냥 무슨 뜻인지 몰라서 답답해서 그런 거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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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누리
학교 시험과는 상관없이 회화를 읽고 독해하는 수준으로 나왔네요 .. dvd를 들려주어도 별로 관심 없어해요
한글책은 무척 좋아하는데 영어는 무슨소린지 모르겠고 귀에 들어오지 않는지 관심이 없어 하네요
파닉스를 하면 소리가 들리고 읽는 능력이 생겨서 책이나 오디오 소리에 관심을 가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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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3학년이면 파닉스를 먼저 해도 되고 그냥 듣기 위주로 접한 후 통문자로 자연스레 깨치게 해도 되는 연령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의 방법을 선호합니다. 아이가 학교 영어 시험 때문에 영어에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하셨는데 학교 시험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요?
파닉스 학습을 한다 해도 영어는 예외가 많기 때문에 case by case로 익혀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고로 다른 영역에 비해서 비교적 성과가 빨리 눈에 보이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당장 확 달라지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므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하도록 해서 좀 더 확실히 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흥미를 보일 만한 책과 오디오를 꾸준히 접해 주세요.
그래도 아이가 파닉스를 하면서 읽는 방법을 빨리 배우고 싶다고 하면 시중에 나와 있는 파닉스 교재를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희 아이 경우는 책을 꾸준히 듣고 읽으면서 Reader Rabbit 등과 같은 phonics 교육용 시디타이틀을 놀이삼아 했었어요. Starfall과 같은 무료 사이트도 도움이 될 겁니다. (http://www.starfall.com)
Dora나 Diego와 같은 캐릭터를 아직 좋아한다면 애플리스 reading library 리더스북도 한 번 살펴 보세요. 그 외에 노부영 시리즈와 같은 그림책도 좋은데 아이가 그림책이라고 싫어하면 An I Can Read Book 시리즈 1단계를 오디오와 함께 활용해 보세요. Arthur DVD를 좋아했다면 Arthur Adventure 시리즈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