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Roscoe Riley Rules
#1
Never Glue Your Friends to chairs가 집에 도착했어요~~


귀여운 그림과 플라스틱 캐이스가 포함된 책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시디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책과 같이 넣을 수 있는 구조여서 맘에 들었어요.
책 캐이스 뒷면엔
Book&CD List와 Audio&Data CD List가 나와 있어 활용하는데 편리했어요.
Roscoe Riley
Rules란 어떤 책일까요?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ROSCO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소재로한 챕터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지요. 오디오북도 어린 남자 아이의 목소리로
녹음이 되어 있어 훨씬 실감나며 오디오 속도도 적당해서 딱 읽기에 알맞았어요.
처음에는 흘려듣기를 위주로 계속 들려주었고 흘려듣기 3일 후에는 책을 보며 듣기를 진행했어요.
모르는 단어가 있었지만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어보였습니다.
처음엔 글밥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한번 잡으면 끝까지 들으면서 읽어 나가더군요..
중간에 웃기도 하고 '어떡해~ 어떡해~ '하며 반응을 보이기도 해서 보는 엄마도
즐거웠죠^^

<혼자서 읽는
모습>-동영상은 링크걸어놨어요. 젤 아래
CD에는 오디오 파일과 Vocabulary,Listening&Writing Activity 데이타가 있어서
책을 읽은 후 활용할 수 있어요.
이 챕터북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사실 아이와 독후 활동을 할래도 아이디어가 없고 아이 흥미 위주로 하다보면 준비하는 노력대비
효과면에서는 늘 만족을 못했거든요.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진 자료라 내용이 알찼어요.
특히 Vocabulary check-up은 영영사전의 형태여서 요즘 엄마들의 기대에 맞는 것
같아요~
거기다 보너스 하나더!! 정답지는 랭귀지 월드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는
사실~

<듣기 테스트
중>-동영상은 링크걸어놨어요 젤 아래
4살짜리 여동생이 자꾸 옆에서 소리를 내건만 꿋꿋이 집중하고 있네요.
주방에서는 압력밥솥도 한몫하고 있지만처음하는 듣기 평가인데도 거부감 없이 즐거워하는걸 보니
아직은 영어를 즐기고 있긴 한가봅니다^ 0 ^
내친김에 Writing Activity도 했는데요.. Introduce yourself란에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bed jumping이라고 적었네요.
4살짜리 동생이랑 매일 엄청 침대에서 뛰기 놀이하거든요...
이책을 읽더니 엉뚱함이 Roscoe를 닮아가나봐요.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는 그밖의 활동지>
서평을 마치며~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지 6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고
다른건 몰라도 영어는 도저히 엄마가 안된다고 그동안 생각했었답니다. 제 영어가 부족하고 자기자식 가르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도 잘 알기에
엄두도 못냈던 일들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어렵게 엄마가 되었고 평생 엄마로 살아야 하기에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음식을 주고 싶은 마음처럼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학습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생각 하나로 말입니다. 이제 4학년에 올라가니 남들 한다는 챕터북도 시작하고 싶었는데 아이가
거부했었어요. 글밥이 많으니 지레 겁을 먹었던 거죠. 오히려 재미있는 내용의 챕터북을 읽으면 쭉 읽고 싶은 마음에 효과가 클거라 생각하고
있던차에 정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니 영어마저도 즐거워진다고 하네요^^ 카메라를 피하지 않은걸 보면 아직
우리딸은 애기인가봐요.^^
착한 말썽꾸러기
Roscoe처럼 세상을향해 밝고 따스한 시선을 가진
아이로 키워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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