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내내 제주다 서울이다 친정언니네와
몰려다니다보니 어느 덧 개학일이 코앞이네요.
전부 아이들이
또래인터라 코에 바람안들어갈 날 없이 쒼나게~~ 놀고 제주도로 다시
내려왔더니 4주차 후기가 지각쟁이가
되어버렸네요. 오자마자 부리나케
써야지했는데 웬걸.. 갈 때 일부러 치운다고
치워놓고 갔는데도.. 원래 그런 집이었는데
깨끗하고 깔끔한 언니네에서 지내다와서 그런가..-_-;;;어째..집이
뒤숭숭허니.. 이것 저것 정리도 하고
청소기도 붕붕 한번 돌려주시고 하다보니 이렇게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어요. 쥼마의
세계란.. 이 티도 안나는
집안일..-_-;; 활동거리는 미리
미리 해둔게 있어서 다행이긴한데 제가 또 워낙에 편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터라.. -_-;;(변명 없는
쥐구멍 어디 읎나요..-_-;;)
아무튼 열심히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4주차
진행입니다.
BEFORE-INTRO
1. 1,2,3주차 책과
비교하자면...
이 책은 1단계입니다. pre-level의
1단계 책이 따로
있어요. 그렇다보니 이 책은 저번책과
비교하자면(1,2주차: dora & diego 3주차: magenta and me) 같은 1단계라 하더라도 그 책들보다는
어려울 듯 싶어요. 글 자체에 그림이 함께 하지
않는 글만 있는 구성이고 글밥도 한 두줄보단 많아요.

2. 구성
책 한 권과 씨디 1장입니다. pre-level 1단계
책을 보고 나서 챙겨보시면 더 좋을 듯 싶어요.
재밌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는
1단계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3. 체험자
강여름 (6세)에겐 처음 냅따 후루룩
읽어버리기엔 무리일듯요..^^:;

INTRO
1. 활용계획
이번 경우는 글자 모두를
읽어내리라~~!!는 원대한 포부는 잠시
미루고-_-; 좀 더
어렵다생각드는만큼 글자 하나하나의 매력보다는 스토리에 중점을 두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죠.. 그런데 이 책이 마침
도와주더란 말입니다.. 스토리가
재밌어요. ^^ 파닉스 책 어떤걸 보면
오로지 소리에 초점 둔 음가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이렇다 할 내용없는 것이 재미를 발견하기 힘든 책이 간혹 있는데 이 책은 내용도 그림도
재밌습디다.^_^
그래서 스토리에 관해 연결된 확장의 개념을 많이
해주려고 했고 몇가지 집어주면 좋겠다 싶은 단어들도 조금 더 다루어주기로...
(1) 문화를 알아야 영어가
보인다..
이런 제목의 책도 어디선가 봤었던 듯
한데,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 우선
먼저 챙겨줘야겠다 싶은 것은 문화적 감성?-_-? 이랍니다.
tooth가 일단 제목 라인에
등장해주시면 우리나라에선 꼭 지붕위로 던지네 어쩌네..하는 얘기가 자주
등장하듯, 영어권 문화에서도 꼭 즐거운
에피소드가 있는 것 같아요.
큰 애 챕터북도 찾아보니
있네요.

보통 아이들 책 중에서 그
소재가 많이 다뤄지는 듯 하구요. 검색창에
tooth fairy로
검색해보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꼭 겪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이빨이 새로 나는거잖아요.
저도 어렸을 때 이빨
뽑기 싫어서 안간다고 떼를 쓰며 거실에 있는 커텐에 매달려서 떼를 쓰다가 결국 거실 커텐 통째로 다 뜯고-_-;; 그러고도 아빠한테
들려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안에서 어찌나 용을
썼었던지.. 택시 기사 아저씨가 저희
아빠가 유괴범인줄 알고 경찰서 앞에 내렸다는 웃지못할 얘기가...-,.-;;;;
아무튼 그런 기억들이 있어서
최대한 아이들에겐 이빨 뽑기에 관한한 좋은 연상 작용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는 편이예요. 그런데 그게 지붕 위로
던져서 까치인지 까마귀인지 예쁜 이빨 가져다 준다더라..라고 하기엔 뭔가 약한
부분이 있더란말이죠-_- 제
딸인지라.. (제가 예전에 그 느낌
아니까--)
그런 제게 남의 나라 문화가
이리 유용하게 쓰일 줄은 몰랐어요. 지붕 위로 왔다가는 한 마리
새 보다는 블링블링 샤방샤방 요정님이 등장해주시는게 훨~씬 더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첫째 아이
6살 때 처음으로 이빨 빠졌는데
그 전부터 등장해주신 것이 바로 tooth fairy입니다. 말그대로
이빨요정님. 얼마나
좋습니까.. 이뻐요, 착해요, 선물도
가져다줘요.^^ 여자 아이들에겐 특히나
요정만한 게 없다싶습디다. 그래서 알려주게 된
것인데.. 그러다보니 대학때 주워들은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도 뒤져보고
하다보니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문화를 떼놓고 생각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뭐..어불성설-_-;;까지는
아니더라도..조금 더 복잡하게 설명
들었던 것 중 하나도(가물가물..가물치..-_-;;) 언뜻 언뜻
생각나고..(뭐.. 영어의 어원이 어디서
나왔냐부터.. ) 아무튼 그걸 빼면
앙꼬없는 호빵?--;;; 정도
되겠다싶은거죠.
그래서 이 참에 둘째 아이에게도 이빨 요정님을
모셨죵..
가디언즈..진짜 최고로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거기도 보면 이빨요정님이 빤짝 빤짝 등장하시잖아요.

첫째 아이 이빨 뽑고 나서 요정님이 선물 주실 때
함께 남겨주셨던 상장(?)같은
거랍니다.

그걸 볼 때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면서 둘째가 언니를 어찌나 부러워하던지... 그렇게 큰 아이 이빨
뽑을때마다 찾아와주시는 요정님의 선물에 이미 눈이 뜨인지라 둘째 아이는 신나라 들었고 자기도 아는 사람 얘기하는 것처럼 막
훈수둡디다..--;;;
헉..
너무 긴 설명이예요..-_-;; 그래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빨이 나온
김에
tooth fairy를 소개시켜
영어권 문화의 한 부분을 인지하도록 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거란말입니다..^^;;;
(2) 장소
흔들흔들 거리던 이빨을 잃어버린 공주님은 이빨
찾아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여기 저기 막
뒤지고 난리가 났어요. 이 난리난
덕분에-_- 우리 아이는 장소에 관한
느낌을 한 번 접해봅니다.
책을 보시면 search라는 표현이
나와요. 접해보면 어쨌든 모르는
단어가 훨씬 많은 둘째에겐 이거나 저거나 오십보 백보겠지만 제겐 좀 빠른 단어다 싶은 생각도 들지요. ^^;;
이럴 때 주저 없이 가지고 있는 사전을
활용해봅니다. 아직은 동활르 읽으면서
주인공이 나인지 내가 주인공인지 그런 액션들이 통하는 나이라 책속에 아이를 들여놓고 공주님 이빨을 같이 찾아봅니다. 착실하게 장소에 관한 몇가지
단어를 함께하면서요.^^
(3) 직업
공주님 주위엔 돌봐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유모부터
장군님까지. 임상병리사내지는 천체관측자와
같은 어려운 직업군-_-;;을 제외하고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직업군으로 한 번씩 찾아보고 그림도 보여주고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답니다.
(4) 신체부위
이빨이 빠졌으니 새로운 이빨이
나겠지요. 꼭 영어로 된 자료가
아니라도 아이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하면 한국어책이든 다른 자료이든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 너무 즐겨서 들췄다놨다해서
너덜너덜해진-_-; 책인데 다시 한번 또
들춰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공주님이 입 속 크게 보여주시며
royal 이빨이 친히 몇
개인지 보여주셨으니 딸 아이도 이빨을 거울보며 세어봅니다. 그리고 보통 다른 그림에
나온 이빨도 세어보고 엄마 이빨도 세어보고(-_-;;턱 빠지기 전에 조금
빨리 진행하시는게 좋다는 조언을 감히..) 몇 개 더 많네
적네..등등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몸엔 이것말고도 무엇무엇이
있을까요? 확장개념으로 신체에 관해
살펴보구요.

사전을 광고하려는 것은 아닌데 책도 글밥 책
들어서기 전에 그림이 섞인 그림글책이 좋은 것처럼 사전도 그림이 듬뿍 담겨있는 사전이 나중에 두꺼운 사전 들이기 전엔 효과가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찾아보기도
좋구요. 큰 아이는 실사가 담긴
세밀화 수준의 그림이 섞인 걸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직 둘째는 어린 터라 이렇게 두루뭉술 그림으로 간단히 표현된 것도 좋은 듯 싶어 자주
보여준답니다.
(5) 소유격
따로 배우려면 이만큼 골치 아픈
것이..-_-;; 우리 줄기차게
외웠던 I my me mine / you your you yours..기억나시죠들?--;; 어떻게보면 그 때
나름 이것이 랩이었고 챈트였네요.-_-;; 결코 즐겁지 않았던
랩. 달달 외워서 자다 벌떡
일어나 줄줄 거릴때까지 외워고 나서야 그나마 실생활에 쓰일 때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해되었다는 느낌까지 들었었던 그 문법의 기본 단계중의
하나. ‘격’(주격 소유격
목적격등등..)
그래서 이왕 일찍 시작한 아이들에겐 이런 부담감을
줄이고자 요렇게 가끔 가끔 책에 등장해주실 때 꼭꼭 씹어주시면 나중에 좀 낫지 않을까싶어요. 대신 여기서의 포인트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의 설명은 꺼두셔도 좋다는-_-;(오늘도 광고문구
이용)
그냥 my 나왔을땐
my만 활용해보시는
거예요. 그러기로 마음 먹으면 맘도
편하고^^;; 그러다보면 아이가
상대방의 표현에도 my를 쓸때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럴 때 그냥 넘어가주셔도
좋고 뭔가 찜찜하다 싶으면 되받아서 your를 제대로 써서
되돌려물어주셔도 되지 않겄어요?^^ 굳이 그건 틀렸다 이건
맞았다라는 것 보다는...
아무튼 그래서 이 제목에서 나온 대로
my 로 주거니 받거니
해보았더랍니다.
그냥 아이의 입장에서 말한다 생각하고 말해주시면
굳이 your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책에 your도 나오니 질문 형식으로
해주실 때 같이 해주셔도 좋구요.
저는 두가지 다 사용했답니다.

Is this your book?
Is this your fan?
Is this your card?
yes, it is my book.
yes, it is my fan.
yes, it is my card.
반복되고 거듭되는 것 같아도 이렇게 해봐야지
my를 한번이라도 더 듣게
되니까요.^^
what is yours? / what is mine?도 한 번 슬쩍 흘려주셔도 좋습니다.^^
2. 씨디도
들어봅니다.
책이 글밥이 많은 편이라 느껴져서 듣기도 벅찰까
싶었지만 저속 중속으로 속도 조절용으로 구분되어 있고 그리고 어차피 저희 아이에겐 듣기는 흘려듣기 용이라 단어 하나 건져 들어주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_-;; 그렇게 흘려듣기용으로
잘 활용했답니다. 그래도 흘려듣기라도 해도 좀 차이가 있을까 싶어서 저속 먼저 여러 번 들려주고 중속으로
들려줬습니다. 공주님 목소리가 나름 연기력 있게 들려서인지 공주님 이빨 세는 곳에서는
자기도 따라 세보더라구요. one, two,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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