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음 받아서
- 주말이 지나서야 받게 된 디에고..책과 시디 그리고 낱말카드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아들이 받고 무지 좋아했어요.
2.책의 구성
-내가 받은 디에고는 한권은 PRE LEVEL 1. Go Baby Jaguar! 와 LEVEL 1. Diego Saves a Butterfly 이다. 우선 책한권에 CD가 있고 낱말카드가 4-5장정도 들어 있었어요. 책은 22페이지 정도 되는데 프리레벨교재는 한페이지당 1-3줄정도의 문장이 있어서 많이 쉬운 편이었고 레벨1교재는 3-5줄정도의 문장이 한페이지에 적혀있어서 프리레벨보다는 조금 어려워진 책인것 같았어요.그리고 문장이 길어서 인지 중간에 낱말카드에 있는 단어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밑에 작게 글씨가 써 있어서 아이들이 단어를 익히기 좋게 해 놓았어요.
CD의 구성은 1.저속 리딩 2.저속 리슨 앤 리핏 3. 중속 리딩 4.중속 리슨앤 리핏 5.챈트 6. 리슨 앤 챈트 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아이가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한 것 같구요 챈트는 아이들이 재밌어해요.
3.활용
연수 1년이 다 되어가는 우리 4학년 아들과 거의 아직은 분리시켜놓고 디비디만 함께보는 2학년 아들이 우선 디에고라는 남자캐릭터를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4학년 아이는 우선 책을 듣고 따라하게 했는데 저속에서는 쉽게 따라하는 것 같았습니다.프리레벨 책은 쉽다고 하면서 잘 따라하는데 레벨1책은 중속에서는 조금 어려워 하네요. 하지만 30분정도 하는 듣기와 따라하기를 지겨워하지 않고 해내네요. 디비디 듣기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 터잡기 단계인지라 읽기를 강요하진 않지만 쉽게 읽고 단어도 익힐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드네요.
낱말카드는 앞 쪽은 그림이 그려져 있고 뒷쪽엔 대문자와 소문자 그리고 발음기호 그리고 뜻이 적혀져 있어요. 낱말카드를 펼쳐 놓고 뜻 맞추기도 해보고 발음도 해보았어요. 새와새들, 나비와 나비들 이렇게 각각 다르게 낱말카드가 있어서 아이와 단수와 복수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우리 신체 명칭을 가지고 단수 복수 놀이를 확장해서 했더니 아이가 좋아하네요. 낱말카드를 다양하게 확장해서 놀이로 접근하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낱말카드에 나오는 단어는 다 이해하고 외웠네요. 쓰기는 안 되지만요...
듣기로도 활용하고 읽기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읽기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이 교재가 단계별로 되어서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4.디에고의 친근성
디에고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울 아들은 디에고는 처음 접했는데 유아기때 도라도라를 보고 자라서 인지 도라도라와 비슷한 전개방식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고 찾아내는 방식이어서 더 흥미로워 하는 것 같았어요. 단순한 내용보다는 조금은 흥미있는 내용인것 같아서인지 재밌어 하네요. 집에 있는 Wayland 사회,과학 교재와 Henry and Mudge 교재 보다는 조금 쉬운 듯하지만 리딩교재를 선택할때는 쉽고 재밌는 것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교재 체험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앞으로도 잘 활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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