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리더스북 체험기
1. 우선 디에고라는 캐릭터가 아이에게 친숙해서 그런지 오자마자 듣더군요. 책을 처음 받아서 펼쳐보니 step into reading 1단계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표지와 책 크기, 글의 양, 그리고 안에 내지까지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2. 우선 CD를 다 들어보았습니다. 우선 CD구성이 너무 맘에 들었던 점은 저속, 저속 따라하기, 중속, 중속 따라하기, 챈트, 챈트 따라하기 이렇게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점입니다. 아이마다 듣고 따라할때 특별히 더 좋아하고 선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초등 3학년이던 큰 딸의 경우는 챈트를 듣고 따라하는걸 많이 좋아했었는데, 초등 1학년인 아들의 경우는 음을 맞추기가 싫은지 그냥 본문 읽어주는 걸 듣고 따라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사소한 부분 같지만 아이가 질리지 않고 매일 엄마표 영어를 할 경우 이런 부분도 배려해준다면 휠씬 수월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이번 디에고 시리즈의 CD는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3. 책 내용을 살펴보니 우선 주요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밑에 단어 스펠링을 작게 보여주고 있는 점이 기존에 나와 있는 책과 다른점입니다. 이 경우 막 읽기를 시작하거나, 알파벳을 배운 경우 큰 도움이 됩니다. 저의 아들의 경우는 알파벳 읽기에 막 재미를 붙인터라 카드와 더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의 경험상 파닉스를 배우고 리딩을 하고 있을 경우 주요 단어가 그림만으로 된 책은 잘 안보여주게 됩니다. 이런점에서 이 책은 레벨은 1단계라도 리딩책으로 두고두고 활용해도 될 듯 합니다.
4. 이번에는 카드에 대해서입니다. 카드는 뒤에는 그림이, 앞에는 대문자, 소문자, 한글 뜻 이렇게 써 있습니다. 보통은 소문자로만 표현한 것이 많은데 둘 다 보여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소문자만 보다보면 대문자를 다 잊어버리거나, 잘 못쓰는데 대, 소문자 동시에 익숙하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5. 캐릭터 영어원서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때 재미를 붙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별히 맞춤교육을 하기 어려우신 분들도 책 자체만으로도 큰 흥미와 재미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이나 비디오 영상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뜻대로 안돼서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영상까지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
